-고수분들의 고견을 기다립니다.-

레미마틴 루이 13 구형 화이트씰
~60년대 보틀 추정

기존 리뷰한 하이엔드 코냑 (비교군)
-  다니엘 부쥬 리저브 파밀리에 - 보틀
-  레미마틴 루이 13세 신형 - 바이알
-  레로 파라디 (구형, 신형) - 보틀
-  레로 쁘띠 상파뉴 1970 밀레짐 - 보틀
-  테세롱 lot 29 - 보틀
에 기반한 경험에 대해 상대적인 비교.

그동안 경험한 코냑들과의 차이
   물론 모든 보틀마다 차이가 있고, 품종에 의한 차이도 크겠지만 위에 경험한 코냑들에서 공통적으로 느꼈던 경험에 한정해서 차이점을 서술.

- '다른' 란시오의 develop 방향
  : 열대과일의 뉘앙스가 비교적 적고 오크향, 버섯의 뉘앙스가 확실하게 주축이 된다. 과 같은 뉘앙스가 돋보인다.
   
위의 코냑들이 열대과일/젖은 지하실을 중심으로 란시오가 묵직하고 달콤한 공통점이 있다면, 루이 13세 화이트씰은 조금 더 달콤함이 적은 버섯/젖은 오크를 중심으로 발전한 느낌

- 타닌의 질감
    :독보적인 타닌을 가진 부쥬를 제외하면 그간의 고숙성 코냑에서는 공통적으로 바스러지며 톡톡 간질이는 뉘앙스의 타닌이 느껴진다.

루이 13세 화이트씰에서는 타닌이 톡톡 간질이지 않고 매끈한 돌이 혀위에서 구르는 한층 더 부드러운 느낌이며 오래 머금으면 청량감이 느껴지게 혀를 조여온다.

Nose
향의 볼륨이 매우 크고 다채롭다.
넓은 스펙트럼의 아로마가 절묘하게 얽힌다.

발효된 포도의 시큼함, 흑설탕의 진득한 달콤함
포도 껍질의 새콤 쌉싸름함, 젖은 오크향, 청사과
잔디
향신료(약간의 정향, 넛맥)
호두의 고소함

Palate
매끈한 돌을 입안에서 굴리는 듯한 청량한 느낌이 감도는 타닌
버섯/이끼/젖은 낙엽/치커리/포도 줄기

Finish
선명한 오크향
포도씨/포도 줄기의 풋풋함이 느껴지는 쌉싸름함
부드럽게 감도는 케러맬
버터의 고소함

Overall
향은 상당히 화사하면서도 달콤한데 파렛과 피니시는 점점 묵직해지며 드라이한 느낌이다. 이 상반된 NPF로 인해 더욱 아로마가 풍성하게 느껴진다.

개인적으로는
테레롱 29와 레로 파라디의 장점을 모아놓은 것의 상위호환 같은 인상을 받았다.

이전에 마신 현행 루이13세는 큰 감흥은 없었는데 화이트씰은 경험의 차별성이 확실히 있다.

현재의 경험으로는 리뷰에 다 담을 수 없는 코냑

- dc official Ap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