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년대부터 22년까지 묵힌 보더리 꼬냑. 브랜드 특성상 첨가물은 없을거 같지만 가수 여부는 몰?루 브룻드풋 표기 없으니 했을거같긴함





노즈: 청포도, 꽃, 자두, 타임, 풋사과


전반적으로 상쾌한 꽃, 과일향이 두드러진다. 동시에 타임 비슷한 상쾌한 허브, 그렇다고 민트마냥 화한 느낌은 나지 않는다. 그랑/쁘띠샹파뉴보단 확실히 가벼운 느낌이 들고, 노즈에서 란시오는 굉장히 약하게 느낌. 그럼에도 불구하고 숙성 년수에서 나오는 찐한 느낌은 살아 있음.




팔레트: 건포도, 꽃, 오크, 바닐라, 달고나


전체적으로 팔레트는 부드러운 편이지만, 은근히 느껴지는 탄닌감이 고숙성이라는 점을 어필함. 주로 건포도의 느낌이 나지만 동시에 꽃 한줌을 으깨어 먹는 듯한 느낌을 받음. 떫은 맛과 상쾌한 맛의 레이어가 뒤섞이면서 어쩌면 다채롭고, 다른 한편으로는 혼란스러운 팔레트를 느낄 수 있음.




피니시: 풍선껌, 란시오, 꽃, 꿀


고숙성 꼬냑 특유의 란시오가 느껴지지만, 노즈-팔레트에서 이어지는 플로럴 뉘앙스 덕분에 란시오도 꿉꿉한 느낌보다는 피톤치드와 비슷함. 덕분에 다른 꼬냑과는 차별화된 퍼포먼스를 보여준다. 동시에, 포도껌에서 느낄 만한 달달한 뒷맛이 원물의 존재감을 일깨워줌.




총평: 비싸게 주고 샀지마는 돈값하는 꼬냑이라 생각함. 이게 매우 비싼 편이긴 해도 이 가격대 메이저 꼬냑은 거의 없는 편인데다 보더리는 특히 한국에서 구하기 어려운지라 메리트 있다고 봄. 하지만 패리스비치가 문을 닫아서 당분간 직구아님 구하기 힘들듯?


예전에 다른 사이트에 올렸던 리뷰긴 한데 올려봣슮