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lvados Morin vintage 1973

43% ABV

1973년 증류 후 2023년 병입


[N]: 사탕수수 시럽, 과숙되어 짓무른 과육, 카라멜, 적사과, 생크림, 옅은 버터, 카카오, 라임, 치약, 체리, 희미한 아몬드?

달달한 느낌을 연상케 하는 노트가 많은데 신기하게 단내는 별로 없습니다

전에 리뷰한 듀퐁 1977처럼 달기보단 떫은맛이나 감칠맛이 강조될 거란 느낌을 받았습니다


[P]: 캔디애플, 산화된 사과, 서양배, 오렌지 필, 초록 바나나, 천일염, 미약한 란시오, 멘솔, 오키함

처음 딴 지 시간이 좀 지나 마시는데, 전보다 짠맛이 좀 올라오는 듯 합니다

오래 머금고 있으면 오키함이 입을 잠식해 영 좋지 않습니다

잠깐만 맛본 후 빠르게 삼키면 혀끝에 선명한 오렌지필과 오키함이 절묘한 조화를 이룹니다


[F]: 은은한 사과향, 마른 오렌지, 나무껍질 같은 오키함

전반적으로 떫은 뉘앙스입니다

입안의 마른 오렌지 향과 목 안쪽에서 느겨지는 오키한 느낌이 두드러집니다


총평: 3.7/5 -  아무리 안 달아도 괜찮다고는 하지만...

왜 머기업 꼬냑회사들이 가당 또 가당하는지 이해가 안됐었는데, 좀 이해가 갈 것도 같은 맛입니다

향과 피니쉬의 밸런스는 괜찮았던지라, 생각나면 다시 마셔보고 콜라에도 한번 타볼 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