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종: Bas-Armagnac
원료: Ugni Blanc & Baco
증류기: Column Still (Alembic Armagnacais) / Single Distillation
원액: Domaine de Bigor (Veruve J. Goudoulin) / French Oak / 59 Years
도수: 46.4%
병입자: La Maison & Velier (LM&V) / Version Française - Antipodes Collection
싱글 캐스크: O
냉각 여과: X
색소 첨가: X
참조:
색: 밤색을 띠며 레그는 매우 천천히 떨어진다.
향: 처음에는 알코올과 함께 에스테리한 느낌이 거칠게 치대지만, 조금만 지나도 잔잔한 물결처럼 잦아든다. 차가운 물에 갓 세척한 포도송이, 건푸룬, 냉동 블루베리, 블랙체리 등의 검붉은 과실의 향이 피어오르며, 스테이크용으로 투박하게 분쇄한 흑후추의 알싸함이 상당하게 느껴진다. 흙내음은 절제되어 있으면서 란시오(Rancio)의 존재감은 있다. 미약한 광택제, 레자가죽, 페티그레인, 보늬밤, 말린 정향 따위가 풍부하면서도 헤이즐넛 방향제의 뉘앙스가 코 끝을 가볍게 맴돈다. 준수한 볼륨에 단순한 향조 구성이지만, 고숙성에서 오는 가지런함이 매력적이다.
맛: 처음에는 살짝 기름지다가도 이내 텁텁한 질감으로 변모한다. 오크터치가 강렬하게 묻어나옴에도 불구하고 바디감은 썩 무겁지는 않다. 서양감초(Licorice), 흑후추, 코코아 파우더 따위가 입 안에 흩날리면서 동시에 시큼털털한 자몽 또는 카카오 함량이 높은 다크초콜릿의 산미, 마누카꿀의 단맛이 느껴진다. 전체적으로 단맛보다는 쌉싸름함과 산미가 강하기 때문인지 아라비카 계열의 케냐 AA 원두로 핸드드립한 커피를 연상케도 한다. 혀 끝에 풋풋한 느낌도 있다.
목 넘김 및 여운: 부드러운 목 넘김이다. 직접적인 감귤류의 뉘앙스보다는 페티그레인, 패랭이꽃, 마른 신문지, 다크초콜릿, 담뱃잎 따위가 매우 가늘게 이어진다. 고숙성에 오크터치가 강함에도 힘이 부족하여 오래 끌고 나가지 못한다. 혀에는 말린 정향, 흑후추, 카카오닙스를 머금은 듯 입 안의 수분을 앗아가면서도 적포도 껍질 같은 탄닌 떫은 느낌이 가볍게 진동한다.
총평: 다 식은 스페셜티 핸드드립 커피를 마시는 듯한 기분.
점수: 3.5/5
ex) ?: 평가하기가 모호한 상태
1: 한 모금 마신 후 다음을 기대하기 싫은
2: 시간으로 어느 정도 회생이 가능한
3: 온전히 한 잔을 비울 수 있는
3.5: 데일리로 마시고 싶을 정도로 괜찮은
4: 장점이 뚜렷하게 보이며, 맛있는
4.5: 기대를 훨씬 상회하는 존재감
5: 단점을 찾아 헤매는 나를 자각할 수준
나눔 감사합니다 :)
고수의 리뷰 추 - dc App
고수의 고숙 ㅊㅊ
ㄹㅂㅊ 이래서 많이마셔봐야해 커피를못먹으니 표현이 내가 잡는것도그렇고 표현이약하네
왜째서 꼬냑리뷰가 브갤에없는레후
그것은 귀찮은 것이지
@Patrisian 어플 저장기능을 쓰라구...
59년 이름값을 하는 건지 못하는 건지 모호하네요 뭔가 “쿠반 론” 한 것 같은
따흐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