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라xo는 딴 지 2년 이상 됐고 드루앵xo는 방금 땀
솔직히 불라는 처음부터 나쁘지 않았음
좀 단순하긴 했는데 뭐 가격도 10 초반대였고 나름대로 깔바 입문용으로 충분하지않나 싶음
요샌 어떤가 모르겠는데 당시 이걸 살 때 불라는 좀 급이 떨어지고 xo도 최소한의 수준밖에 안 된다 뭐 이런 인식이 있었던거 같음
드루앵은 방금 따서 시향 해보는데 갓 만든 사과잼 같은 향이 나네
어렸을 적 어머니께서 직접 과일잼을 종종 직접 만들어 먹여주시곤 했는데
그때 났던 약간 화학적이라고 해야할지... 조리된? 익혀진? 사과향을 여기서 다시 한번 느끼네
둘이 비교해서 불라에서 약간 과숙된 과실향이 맨 위에서 느껴는데
어찌보면 과일이 숙성됐을때 나는 알콜향이 더 받힌다고 해도 되겠다
이렇게 둘이 막고라 붙이면 확실히 좀 불라가 딸리긴 한다
맛은 솔직히 대동소이하다
대동소이 하긴 한데... 약간은 불라가 뭔지 모를 불편한 맛이 더 많이 느껴진다
딱 가격 차이만큼 하는 것 같다
불라 11~12 정도 선에서 산거 같고
드루앵도 산지 1년이 넘어서 잘 기억이 안 나는데 16정도 주고 샀었나
행사장에서 산 거라 기억이 잘...
아무튼 딱 가격 차이 나는 정도 아닐까 싶음
확실히 드루앵이 더 낫긴 낫다
물론 둘 다 굳이 한 병 더 사서 마실 것 같진 않은데
이거 쓰면서 계속 비교하면서 느껴지는 불라의 불편한 맛이 거슬린다
이것만 마실땐 몰랐는데...
다음에 로제그루 셰리 딸 때 또 비교시음 할 거 같다
뚜따한 보틀용 술장 재배치 하면서 드루앵xo 딴 김에 리뷰 남김
리뷰탭은 좀 아닌거 같다 싶으면 댓글 남겨주셈 일반으로 수정함
불라는 나쁘다기 보다는 단조로워서 별로였고 무엇보다 비슷한 가격대에(%로 따지면 큰 차이지만) 비슷한 결이면서 깔끔한 상위호환인 드루앵이 있어서… 저는 딱히 추천을 안 했던 다들 비슷하게 느끼는 것 같네요
몇 만원 차이(10 이하) 라는게 사실 주류 취미에서 크냐 작냐를 따지기 애매한 수치라 개인의 기준이 다 다르니 직접 비교해보고 이 정도면...? 하는 체험을 해봐야 하는 듯 근데 나도 막상 비교해보니 이렇다 뿐이지 불라xo만 마셨을땐 충분히 만족했었음 4~5만원 더 주고 드루앵xo 마실래? 하면 지금 봐도 음... 그냥 불라xo로 충분 한 거 같기도 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