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이 추워지니 깔바도스가 끌리네요.
주말의 마무리로, 가볍게(?) 하이볼을 만들어보았습니다.
듀퐁 쥬스와 듀퐁 깔바도스의 조합은, 마치 피에르 페랑의 꼬냑과 큐라소마냥 대체불가의 완벽한 궁합인 것 같습니다.
…“듀퐁”의 이름이 주는 감성이 매우 크긴 하지만요.
사과로 만든 음료는 산미 컨트롤이 중요한데,
듀퐁은 쥬스도, 술도, 식초도 단맛-신맛 밸런스를 참 잘 잡는 훌륭한 메이커라고 생각합니다.
듀퐁볼(듀듀볼? 퐁퐁볼?)은 듀퐁 깔바도스의 숙성감과 듀퐁 쥬스의 음용성을 둘 다 챙기면서도 맛 밸런스를 잃지 않은, 매우 만족스러운 한 잔입니다.
출근 전날 가벼운 한 잔이 필요한, 지금의 저와 같은 분이라면 반드시 한 잔 만들어보시길.
그리고, 30년 노 리덕션은 두어잔 마시고 한참 묵혔더니 왁스가 걷히면서 기대했던 포텐셜이 올라오네요.
겨울동안 니트로 즐길 생각에 행복해지는 밤입니다.
다들 브랜디와 함께 즐거운 12월 되시길.
마쉿겠어요! - dc App
달콤 새콤 쌉싸름 쿰쿰 프루티 프레쉬 청량함 etc 이것은 RTD로 팔아야 합니다
AC가 깔바계의 맛까란이라면 듀퐁은 글렌파클라스...인가?
듀퐁-파클라스는 어느쪽에 실례인지 모호하지만 카무트-맥캘란은 2025 현재 명백하게 카무트에게 실례 (개인 주장)
호호
혹시 잔은 로브마이어 입니 까?
슈피겔라우의 classic tulip beer glass 입니다. 용량 약 470ml. 몇년 전 가격은 4잔 세트로 5만원 정도 였는데, 달러 기준으로는 지금도 비슷할 것 같네요. 쉐잎이 예쁘고, 머신 메이드에, 식기세척기도 가능한데다 깨져도 덜 아까운(?) 가격이라 이라 전천후로 쓰고 있습니다.
@Nickey(14.42) 왜 이라가 두 번이나
어우 감사합니다
깔바 시골내음은 냅둬야 답이있을까요? 로리스통이 마지막까지 풀잡내났던 기억이나서 어으
시골내음이 뭔지 모르겠네요. 오래된 지푸라기가 쌓여있는 창고같은 냄새라면, 그냥 깔바도스의 특징인 것 같습니다. 저 향이 덜하고 음용성 좋은 깔바도스로는 페르 마글루아 엑스트라 헤리티지가 생각나네요.(맛이 기가 막히다고는 안 함)
@Nickey(14.42) 듀퐁 30노리덕션에서도 지푸라기같은 향이 강한가요?
@Fortaleza 존재는 하나 강하게 치고 올라오지는 않습니다. 다만, 이건 주관평가가 강한 영역인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