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몰통 1971, 2022 병입 40%

갈바 허접이라 잘 모르는데 얘네는 곤약처럼 봉봉숙성이라는게 없나봄??? 브랜디류에서 이런 강렬한 우디함은 노스도르 이후로 오랜만인것 같음

전체적인 향은 배즙향이 탑노트고 그 뒤로 쥬시후레쉬 껌의 트로피칼한 향들이 받쳐줌. 꿀박힌 사과 과육과 껍질향, 전에 마신 모랑 오다주와 비슷한 향조구성이라고 느낌 (개허접이라...)

한잔 마셨을 때 향으로 느꼈던 노트들이 매우 선명하게 팔레트로 느껴지는 동시에 과하다 느낄법한 우디함이 혀를 바짝 마르게 함.
섬세한 걸 좋아하는 브붕이들은 싫어할 수도 있긴 할것 같은데 나는 이런 타닌 빡센 노트를 꽤 좋아하는 편이라 호감이었음.
중간에 빡센 우디가 쭉 이어지지만 다시 망고나, 오렌지, 배즙 같은 프루티한 노트들이 피니쉬에서 만개하면서 터져나옴.

40도임에도 숙성년수 값을 하는 풀바디.

풀리면 더 맛있어지는게 갈바 정배라 알고있는데 어떻게 변할지 너무 궁금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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