꼬냑 먹다가 딱 한번 진짜 오르가즘처럼 황홀한 향이랑 맛 느꼈는데
이거 뭐냐?
평소에 위스키만 먹던 사람임
그것도 그냥 조니블랙이나 와텈 같은 보급형 위스키만 사서
집에 두고 한두잔씩 홀짝이던 알중임
그렇게 위스키 짬 2년쯤 쌓이고
우연히 첨으로 꼬냑을 샀음
좋은것도 아님
꼬냑도 보급형으로 VSOP 삼
첨 먹어보고
오 존나 맛있네 위스키에서 갈아탈까? 이정도 느낌이었음
먹다보니까 너무 달달해서 물리는거 같기도 하고....
근데 한병 절반쯤 비웠을떄인가
그날도 한잔 따라서 먹는데
진짜 갑자기 포도밭에 들어온것처럼
포도향이랑 포도맛이랑 뒤질것처럼 황홀하게 나더라
나름 알중이어서 온갖 술 오래 먹어봤지만 이런 경험 처음이었음
내가 막 몇백만원 몇천만원짜리 얻어먹고 이런거면 이해하겠는데
평소에 먹던 브솝 먹었는데 이런 느낌 오니까 신기했음
그뒤로 꼬낙으로 아예 갈아타서 3병 비웠는데
그떄 그 느낌은 다시 안온다
먹다보면 다시 오려나
진짜 그 경험은 뭐였을까
다시 한번만 느껴보고 싶다
컨디션 차이일려나 - dc App
꼬냑스 하이임
컨디션
혹 잔에 약이 좀?
컨디션이 정밀 좋았을때네요
배란일
몽정이구마잉 - dc App
댓 진짜 웃기네 ㅋㅋ - dc App
잠깐 진지빨자면... 고냑/아르마냑은 경험상 계절 탑니다. 춥고 건조한 겨울에는 오크 타닌들이 더 강하게 느껴지고... 봄/가을에 글쓴이가 추구하는 향이 더 잘 느껴질꺼라 봄. 츄라이 츄라이.
향만큼은 진짜 가성비 지리는 크으 - dc Ap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