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르크라는 게 기본적으로 권장 수명이 5년 이하임. 심지어 그것도 길이가 길고 품질이 좋은 와인용 코르크 기준이고, 내용물의 알콜도수가 훨씬 높고 길이나 형태등 구조적으로 와인용 코르크보다 불리한 브랜디나 위스키용은 열화가 생길 확률이 훨씬 높음.


풍물 같은 곳에서 구입을 목표로 하는 구형 제품들은 최소 20년은 된 오래된 제품들인데, 직사광선이나 열쇼크 같은 외적인 요소를 포함해 못 마실 정도로 쓰레기 상태냐 아니냐 수준의 차이가 있을 뿐 열화는 기본적으로 깔고 들어간다는 말임. 상대적으로 덜 열화된 맛있는 구형을 구입하면 행운이지만, 말 그대로 운의 영역이야.


최악은 뉴비의 경우 쓰레기가 당첨된 경우에도 이게 원래 이런 건지 아니면 내가 운이 없는 건지 대조군이 없기 때문에 구분하기 어렵다는 거야.


물론 50% 확률이 개혜자로 느껴지는 씹뜨억 가차게임 중독자거나, 20만원 길바닥에 뿌리고 다닐 수 있는 경제적 자유가 있는 사람이라면 상관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