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K6 GC LOT 90, The Taster, 47.4% Vol.


ABK6 그랑샹파뉴 LOT 90 입니다. 2024년 5월에 병입되었습니다.


N) 살구, 청포도, 매실, 에스테르, 알콜, 육두구, 아몬드, 호두, 란시오, 살구잼 / 88

"견과류와 프루티함이 조화를 이루다"

살구, 청포도, 매실 같은 발랄한 과실향이 먼저 반겨준다. 약간의 에스테르와 함께 톡 쏘는 알코올감도 느껴진다. 이 상큼한 과일 노트 위로 육두구의 향신료와 아몬드, 호두의 견과류 풍미가 생생하게 더해진다. 란시오의 뉘앙스도 함께 깔리며, 단순한 발랄함을 넘어 진득한 살구잼 같은 깊이감도 느껴진다. 복잡함과 밸런스를 모두 갖춘 향이다.


P) 청포도, 살구, 에스테르, 바이올렛, 오크스틱, 포도잼, 육두구 / 89

"복잡함과 밸런스"

묵직하면서도 동시에 가볍게 느껴지는 독특한 밀도감이다. 청포도와 살구의 과일감에 에스테르가 더해지고, 바이올렛의 플로럴함도 자연스럽게 드러난다. 여기에 오크스틱, 육두구, 포도잼의 진득한 노트가 균형 있게 어우러진다. 절묘한 향신료 터치가 프루티함과 묵직함을 하나로 묶어주는 느낌이다.


F) 청포도, 망고스틴, 에스테르, 바이올렛, 배꽃 / 87

"좋긴 한데 좀 짧다"

파우더리한 질감의 피니시가 남는다. 청포도와 망고스틴의 달콤함이 에스테르와 함께 이어지고, 바이올렛과 배꽃의 플로럴 노트도 느껴진다. 다만 기대했던 향신료나 란시오 계열의 깊이는 빠르게 사라지며, 전체적으로 피니시가 짧게 느껴진다.


총점 88.2

총평 : 발랄함과 묵직함을 모두 갖추다

에스테르가 적당히 살아 있으며 다양한 맛을 동시에 보여주는 매력적인 꼬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