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들 덕분에 꼬냑 입문해서 잘 즐기고 있는 초보에요.
모든 주류 및 음료에서 약한 바디감에 향과 맛의 레이어가 많이 쌓이고 플로럴 / 시트러시 한 느낌을 좋아합니다.
좀 공부하다보니 자연스레 꼬냑은 아래 것들을 마셔봤고, 최애는 라뇨사보랑 35 입니다.
- 라뇨사보랑 35: 푸어하자마자 바로 마시면 알콜이 너무 튀지만, 15분 정도 두고 마시면 딱 좋더라구요. 포도 살구 단맛 느껴지고 지금 3병째 주파중입니다.
- 장피유 No.1 (도쿄 매장에서 시음 한잔): 시음 한 잔 이라서 크게 기억도 잘 안나지만, 라뇨35보단 조금 더 바디감이 있었던 것 같아요, 쿰쿰함도 있고. 여전히 플로럴 베이스라 그래도 좋다고 느꼈던 것 같습니다.
- 폴지로 엑스트라뷰: 친구가 한 병 산거 두잔 따라마셨던 것 같아요. 라뇨35보단 약간 민티함(?)이 느껴진 걸로 기억하는데 결국엔 라뇨35를 이기지 못해서 병입을 하진 않았습니다.
GPT의 도움을 받아 현재 무카와 재고 있는 것들 중에 아래 추천을 받았는데, 브갤 형님들 조언이 GPT를 이기기 땜에 글 올립니다.
- 폴지로 Lot 99: 젤 안전한 픽. 라뇨35와 비슷한 vibrant한 느낌. 근데 하위호환 일 것 같아서 패스할 생각입니다.
- 아에도르 No.7: 약간 도전적이나 크게 벗어나지 않는 픽. Intellectually 조금 끌리긴 합니다.
- 장피유 크리스토 피유 CF40: 라뇨35와 역시 비슷한 프로파일인데, 어떤게 다를까요? 추천 덕에 궁금해진 보틀.
- 프랑수와 페이로 Lot 64: 이것도 도전적이지만 아에도르 No.7 보단 조금더 제 바운더리 안에 있는 것 같네요.
가격대는 다 예산에 맞춘거라 비슷하지만 추천하시는 데에 도움드리고자 스샷 첨부해요.
라뇨35 좋아하시면 저랑 취향 비슷하실것 같아서, 프랑소와 페이로 강추드립니다. 다만 Lot62, 64 둘 다 가지고있는데, lot62가 가격 차이도 얼마 안나고 +2년 더 고숙이라 미세하게 좋았던 것 같습니다! lot62 추천드립니다 ㅎㅎ
추천 감사합니다. 찾아보니 62가 조금 더 고숙인 만큼 란시오도 올라오고 제가 익숙한 깨끗한 맛 보다는 조금더 눅진한 쪽으로 기우는 것 같네요. 라뇨35로부터 크게 방향성에서 벗어나지 않는 선에서 약간 모험을 한다는 관점에서 62가 더 맞는 선택일까요? Lot 64 리뷰글 올리신 것도 찾아봤는데 라뇨35와 너무 비슷하다고 생각하셔서 62 추천해 주신 건지 궁금합니다 ㅎㅎ.
밝은쪽은 폴지로 괜찮을거 같고 랑시오 늬앙스포함이면 페이로 가 맞을거 같네요 아에돌은 살짝 묵직하고 호불호 갈리는 탄닌감이 있는듯해서 저도 폴지로나 페이로쪽으로 꽃, 시트러스 여리 =폴지로 과실 시트러스 햇과류= 장퓨 향신료, 흑설탕, 살짝 오키한 과실 +랑시오면 페이로 - dc App
감사합니다. 크게 벗어나지 않는 쪽에서 약간 새로운 맛을 찾고 싶었는데, 페이로 62랑 64중에 고민해서 가보려 해요.
폴지로는 프루티한걸 좋아한다면 추천하고 아에도르는 묵직한 바디랑 진한 향신료로 라뇨랑은 거리가 멀어요. 저기서 굳이 고르면 페이로 - dc App
추천 감사합니다. 아에도르는 브갤 형님들이 은근히 찬양하는 병이었던 걸로 기억해서 궁금해졌는데, 페이로 62랑 64중에 고민해서 가보려 해요.
하나쯤 들이는건 괜찮은데 라뇨35처럼 프루티하면서 적절하게 향신료 섞인걸 좋아한다면 다른걸로... - dc App
물론 제가 처먹는게 주 용도지만 여자친구가 라뇨35에 크게 반응을 안해서... 약간 새로운걸 갖다대보려고 했어요. 프루티 계열중에서 나중에 살거 생각하면 폴지로 장퓨 중에서 가격대 맞는거 고르면 될까요?
넹 그쪽이 훨씬 프루티가 강해요 - dc App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