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해주신 Glengoyne님 감사합니다!


N) 버섯, 꽃, 담뱃잎, 포도, 민트


강렬한 버섯 란시오가 처음에 확 뿜어져 나온다 


알코올과 결합된 꽃의 향이 깊게 들이 쉬면 코를 저릿할 강도로 밀려온다


기저에는 쿰쿰한 담뱃잎이 받쳐주고 있어서 전체적으로 드라이한 느낌


하지만 하나하나의 향이 무겁지는 않고 가벼운 강도로 섞여 있어서 부담스럽다는 느낌은 없다 


또한 포도가 살짝 달콤한 변주를 주고 있어서 스위트 드라이의 밸런스를 맞추고 있다 


보라색으로 표현되는 보더리는 글쎄...못 찾겠다


F) 담배, 꽃, 포도, 약간의 열대과일, 민트


입에 넣었을 때 란시오와 알콜이 결합된 베이스라기 보다는 물과 알코올의 베이스로 느껴질 만큼 워터리하고 맑은 느낌을 준다


쿰쿰한 담뱃잎 느낌이 살짝 올라오고 화사하며 드라이한 꽃의 느낌이 지나가다 포도의 살짝 단맛과 함께 끝에 아주 약한 열대과일의 새콤함이 스쳐지나간다 


마지막에 쌉쌀하면서도 화사한 민트의 느낌도 난다 


P) 꽃 


꽃밭이 따로 없다 오래오래 꽃 향기가 올라온다 


쌉쌀한 담배와 란시오의 어른의 향이 잠깐 나왔다 사라지고 나면 화사한 꽃의 향기가 오래도록 계속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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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대과일과 진한 팔레트 가끔 에스테르를 섞어 가면서까지 유행을 따라가려 하고 있는 긴장된 브랜디 업계에 근본이라고 말할 수 있는 그런 맛을 본 것 같다


온갖 향기로 떡칠하는 대신 란시오와 꽃을 주축으로 하고 팔레트는 좀 빈 감이 있어도, 끊이지 않는 꽃 피니쉬로 한잔의 미학을 완성했다


이 한잔에 매력을 느낀다면 1시간 동안 향 맡고 1시간 동안 피니쉬를 즐기는 브랜디언이 될 것이고 


이게 머삼요??? 하면 나는 당장의 음탕한 팔레트 자극을 원하는 근스키언이 될 것


바에서 이거 한잔 시키면 2시간 동안 우수에 젖어있기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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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평 : 진짜 사나이 클럽용 브랜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