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8.4%, 2026년 병입, 보더리

향 : 복숭아, 오크, 건살구, 정향, 바이올렛, 오렌지필
첫 인상엔 부즈가 꽤 강하지만, 놔둘수록 빠르게 안정화된다. 신향이 굉장히 강렬하다. 공기에 닿을 수록 더더욱 짙어진다. 장숙 유러피언 오크 특유의 장향이 꽤 존재감있다.

맛 : 시가박스, 오렌지, 건자두, 타닌, 꿀
굉장히 두꺼운 바디감이다. 도수가 높기도하지만 도수를 감안해도 아주 강렬한 타격감을 보여준다. 강한 산미를 뒷받침해주는 은은한 꿀향이 균형을 잡아준다.

여운 : 레몬, 오크, 후추
향과 맛에서는 좀 시큼하다는 인상이지만 여운은 새콤한 정도로 산뜻해진다. 깔끔한 향신료느낌까지 덧붙여져 깔끔하게 떨어진다.

그간 마셔본 꼬냑 중에도 손꼽히게 강한 존재감을 보여준다. cs위스키를 즐기는 사람이라면 적어도 이 꼬냑을 마시고 브랜디는 밍밍해서 싫다 같은 말은 절대 하지 못할 것이다.
꼬냑을 먹고싶은 날 보다는 오늘은 강렬한 증류주를 마시고싶다 할 때 마시면 정말 좋을 것 같다.
여담인데 너무 보더리를 의식해서인지 바이올렛이 연상된다 정보에 잡아먹힌건가 싶다.

나눔해주신 kbs대표님 좋은 경험하게 해주신 점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