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문 전 구매목표
1. 레미마틴or까뮤 XO , 혹은 5대 증류소 나폴레옹급
2. 증발량 적은 바틀 (중요)

방문 구매픽
아주머니 추천:
-드 루즈 XO(00년대 추정) > 10
-레미마틴 VSOP(90년대추정)  > 6 
갤러리 픽 문의:
-까뮤 롱넥 XO >18

구매 히스토리
-입문한다고 추천 부탁드린다고 하니 보관상태 좋은 바틀들 위주로 골라주심. 나중에 여쭤본 롱넥도 오늘 중 상태 제일 좋은거 빼놓은거라고 꺼내주심 
-드 루즈 XO는 XO급중 제일 저렴하고 상태 좋으니 함 먹어보라고 강력 추천하심 (꼬냑 10대 하우스 중 하나라 하심)
-레미마틴 XO도 여쭤봤는데 상태 안좋은거 밖에 없다 하시고 대신 VSOP 상태 좋은거 찾아주심

첫 올드바틀 뚜따
-뚜따는 살살 1도씩 좌우로 흔드니까 처음에 금가려다가 시간 지나고 나서는 조금씩 좌우로 돌아가길래 위로 살짝씩 당기면서 돌려뽑음
-내부에 공기가 유입될 통로가 없는지 살짝 뽑아도 다시 들어갈듯이 저항감 있는 느낌 받음
-코르크는 뽑고나서 손으로 살짝 눌러보니 바스라짐. 조금만 더 힘줬으면 바스라졌겠다 싶음
 

뚜따 직후 첫 시음후기
드 르주 XO: 흑설탕 포도 짠맛 건포도등 묵직함 단짠단짠 스타일. 내가 좋아하는 가벼운 플로럴계열 향은 하나도 없어서 조금 아쉬웠음. 술이 맛이 갔는지 걱정될 정도로 알콜감 없이 소주보다 밍밍해서 도수도 재봄.

깔끔하게 40도인거 확인됨.
>> 혹시 몰라 준비해둔 헤네시 공병에 이사

레미마틴 VSOP: 신형의 단맛, 프루티, 플로럴, 민티함이 그대로 남. 구형은 프루티한 맛 ,플로럴이 좀 적고 단맛은 같은 느낌, 민티-오키함 섞여서 조금 쎈듯. 오키함이 신형보다 훨씬 진함. 
>신형이나 구형이나 같은 느낌인듯 아마 좀 풀리면 똑같은 계열의 플로럴, 단맛, 민티함 날듯. 
>>이런 프루티, 플로럴이 그대로 나는 꼬냑이 내 취향이 될듯함
>>>바틀킬한 레미마틴VSOP 공병에 이사

까뮤 롱넥 XO: 까뮤 현행 vsop밖에 안마셔 봤으므로 그거랑 비교함.
-첫 향은 진한 양로원냄새에 가까운 쿰쿰함.
-이후 입에 머금으면 현행에서 맡았던 향들이 복합적으로 돌음. 고오급지고 농축된 느낌. 양로원냄새 > 까뮤 vsop에서의 프루티, 플로럴한 향으로 열리는 과정이 당황스러울 정도임.
-마무리는 흑설탕과 건포도 사이의 무언가. 
>너무 진득한 맛이어서 제대로 평가가 안나왔나 싶음.
>>나중에 물이나 까뮤vsop 조금 넣어서 먹어봐야겠다 싶음.
>>> 인조코르크라서 그대로 닫음.

총평: 3바틀 구매 중 맛이 간 바틀은 없었음.
다만 기대했던 현행 vsop보다 더더욱 화사하고 플로럴한 꼬냑은 없구 진득한 단맛들이 반겨줌. 니트보단 하이볼이나 온더락이 어울릴듯한 맛.