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번 센다이 여행에서 미야기쿄 증류소를 들렀는데, 애플 브랜디를 팔더라구요. 증류소 바에서 잔으로 사마셔보고 괜찮은 것 같아 180mL 짜리로 한병 사왔습니다.
향) 깔바도스는 딱 한번 마셔봐서 경험이 일천한데, 그래도 그때 느껴졌던 특유의 에스테르향은 거의 없고 희미한 사과향이 느껴집니다.
깍아놓고 오래된 갈변한 사과의 향이 납니다.
맛) 이것은 버번 위스키인가 애플 브랜디인가..아무래도 위스키 주력으로 만드는 회사다보니, 버번 위스키 맛이 좀 쎕니다. 혀를 굴려보면 사과의 맛이 희미하게 납니다.
달달하고, 스모키하고, 카카오닙스, 오크통 맛 등이 느껴집니다.
피니쉬) 버번 위스키의 피니쉬 뉘앙스에, 오크, 카카오, 그리고 희미하게 사과의 맛이 느껴집니다. 입 안에 뭔가 상큼함이 오래 남습니다.
재구매의사 : 음..그냥 발베니를 사마시는게 나으려나..그치만 나중에 증류소를 방문하게 된다면 500mL로 살 것 같습니다. 가격이 괜찮아서요 ㅎㅎ
근데 센다이 또 언제가나..ㅠㅠ
오 재밌네요 리뷰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ㅎㅎ
여기는 위스키가 유잼인듯 - dc App
아무래도 위스키가 주력인 곳이다보니 ㅠㅠ
추사랑 비슷한 부류인가보네
추사도 마셔봤는데, 추사보다는..훨씬 낫습니다 ㅎㅎ 이건 어쩔 수 없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