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 음악(마리너 아저씨의 바흐 브란덴부르크 협주곡이라는 뜻ㅎ)을 듣다가, 갑자기 배 술이 생각나서
로히스통 배 100%를 꺼내어 마시는 중입니다.
사실 브란덴부르크랑 깔바도스는 별 관계가 없고
네빌 마리너 아저씨는 평소에 그다지 좋아하는 분도 아니고
로히스통 배 100%도… 뭐 엄청난 명작은 아니지만
앨범 커버가 배라는, 어이없는 이유로 매칭된 것 치고는 궁합이 좋네요.
밍숭맹숭 AI 연주같다고 생각하던 마리너는
오늘따라 그 군더더기 없는 깔끔함이 돋보이고,
이거 완전 배 엑기스 그 자체…인데 뭔가 K-전통주 느낌이 있어서 음? 하게되던 로히스통은
오늘따라 배 껍질의 미약한 쌉쌀함이 맛을 더 돋우는 입체적인 술로 느껴집니다.
별 의미 없이 모인 것들이 우연히 잘 들어맞은 느낌이네요. 이게 최고의 마리아주 아닐까요?
여러분도 평소에 살짝 아쉬웠던 술이 있다면, 좋아하는 음악이나 같이 있으면 즐거운 이와 함께 한 잔 해보시길.
브랜디 이야기
여태 마셔본 뽐 프히조니에 중에서는 로히스통의 퀄리티가 으뜸이었음
브랜디 이야기 2
뽐 프히조니에를 사서 병을 부수지 않고 안에 담긴 사과를 꺼내면 F-달고나 룰에 의해 깔바도스를 한 병 더 받을 수 있음
그쵸 브랜디뿐아니라 다른주류도 그런듯요 분위기라던가 뭐 여러가지
인정 또 인정 그래서 소품, 식기, 조명, 메뉴 폰트 etc 꼼꼼하게 신경쓴 레스토랑/카페/바 가면 너무 좋은
어흐 잔 좋아라 - dc App
저 잔 좋아하는 분 많네요. 크베트나 건데, 저도 스템 달린 벌룬 용도로 잘 쓰는 중입니다. 생각보다(?) 저렴하니 하나 장만하시죠. 국내수입도 되긴 하는데 가격이 엄… 스러운
https://kvetna1794.com/product/pinot-noir-nw-2/
엄 - dc App
@세곤작 저렴...?
배 음악말고 사과 음악은 없나여ㅎ
리빙 포인트) 머리에 사과 얹고 활 쏘는 “그 장면”은 로시니의 오페라 빌헬름 텔(검색어: 기욤 텔, 굴리엘모 텔)에 나온다
불란서 의 고전음악을 들어야 하는 것이 아니야? 나는 호프만 이야기 를 들으며 마셨지
우리 프랑스 음악가(성으로 오펜바흐를 쓰며) 말고 샤흐팡티에 들읍시다
@Nickey(118.235) 초반에 술퍼마시는 곡은 깔바 퍼마시기에 일품 이야 - dc App
@포도끼린물다이스키 그건 킹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