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 제가 마지막 리뷰를 끊을 것 같네요
늦게 리뷰한 점 송구스럽습니다

Story:
정쌍은 선생께서 캠밸얼리 내추럴와인을 '단식증류기'로 증류하여 스테인리스 탱크에서 겉을 태운 참나무칩을 넣어 숙성시킨 브랜디

Nose:
1. 어느 정도 침출한 생강
2. 포도침전물
3. 누룩향 -> 시간이 지나면서 얘가 간장으로 바뀌어지면서 주된 향으로 발돋움
4. 희미한 동양적인 산미(오미자?)

Palate:
1. 약간의 꽃
2. 좀더 직관적인 느낌의 장
3. 포도줄기 내지는 포도씨앗
4. 문구사에서 파는 불량식품(뭐였는지 기억나지 않음)

나쁜 것도 아닌데 좋지도 않네요

개인적으로 전통주를 좋아해서 장향이 나름대로 매력적이기는 합니다

라프로익 느낌이 있다는 평도 이해가 되고 특색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근데 44도임에도 불구하고 너무 밍밍한 느낌이 듭니다
이게 저숙성에 오크칩을 써서 그런지는 몰라도 다른 브솝 꼬냑들보다도 밍밍하다는 느낌이 들어서 상당히 아쉽다는 생각이 듭니다

정쌍은 선생께서 단식증류기를 사용했다는 것을 강조하셨던데 차라리 오크통에 투자하는 것이 유용하지 않았을까 생각이 듭니다

국제주류박람회 때 정쌍은 와이너리도 참여하기를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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