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덴헤드
CS꼬냑이란게 있는지 처음 알았음 ㅋㅋ
부드럽고 달콤한 향에 비해서 의외로 엄청나게 스파이시한 맛. 나무맛. 꼬냑이라는 범위를 넘어서서 뭔가 다른게 되어가는 느낌. 가볍고 달고 스파이시. 먹으면 참 재미있다고 표현할만한 느낌이었음. 향이랑 맛이 크게 다름. 집에서 술먹다가 '내가 재밌는거 하나 갖고 있는데...'로 운 띄우면서 먹일 것 같은 그런 보틀
앙상블라쥬
어마어마하게 달콤한 향이 뻥 하고 뚫려나옴. 늙은 과일이랑 초콜릿 같은게 화아아악 하고 나오는데 정말 기분 나쁜 부분이 전혀 없음. 맛 역시 향에서 느껴지는 그대로. 설탕이 하나도 안 들어가고도 이렇게 달달할 수 있다니 너무 놀라움.
다시 읽어보니 달다라는 표현만 쓰는건 좀 많이 축소한거 같음. 복잡한 단맛이었음... 이것저것 느껴지고... 구분을 잘 못하는게 아쉬움
무가당 고숙성이 먹고 싶다고 글썼었는데 생각보다 빠르게 둘 다 즐겨볼 수 있는 기회가 왔음. 카덴헤드꺼는 이런 것도 있구나 하는 느낌으로 좋았지만 너무 늙은 느낌도 남.
앙상블라쥬는 보틀로 구입하고 매일 즐기고 싶은 물건이었음. 집 책상 옆에 놔두고(심지어 바틀도 세련되게 이쁨) 땡길때마다 한잔씩 따라서 아껴먹으면 좋지 않을까 싶음. 내가 좋은 브랜디라고 상상했던 느낌에 정말 가까운 거 같음.
앙상블라쥬는 직구하면 얼마임?
찾아보니까 현지가도 200유로쯤 하는데? 고-오급 아르마냑이었구만
역시나 좋은 물건이구나... 빡세네 한국 들고오면 400유로인거임??
ㅂㄹ?
아 찾음 ㅈㄹ네 ㄳ
아니 돈없어서 상상도못함ㅋㅋ
근데 여유되면 후회는 안하실덧