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류하기 전의 보리물이 포도물보다 기본적으로 도수가 낮아서 그런거임?
맥주가 도수 5% 정도 될 때 와인은 기본 12%는 넘어가잖아
5%짜리 보리물로 40% 위스키 만드려면 보리물을 더 많이 때려 붓거나, 증류를 더 여러번 해야할 거 같음
반대로 12%짜리 포도물로 40% 브랜디를 만드려면 증류 과정을 더 적게 거치거나, 포도물을 더 적게 쓰는건가?
[일반] 같은 도수에서 브랜디가 위스키보다 맛이 덜 풍부하다는거
익명(211.210)
2022-08-16 11:24
추천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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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현되는 맛의 카테고리가 좁은것이 그렇게 느끼는 이유일수도 있음 그리고 술바이술임 한두번 그렇게 느꼈다고 모든 브랜디와 모든 위스키를 단정 짓기는 좀..?
캐스크질을 하는것도 이유가 될거라고 생각
위스키가 제조방식에 따라 저변이 넓은건 사실이니까. 당장 곡물 발아시키고 건조시킬때 피트 유무도 있고, 캐스크도 버번, 셰리 이것저것 선택해서 넣고 싱글몰트가 아니면 규정내에서 블랜딩 폭도 넓으니 그런데 그것만 가지고 맛이 풍부하다 덜하다 라고 하기엔 좀
증류를 덜 해서 증류 전후 도수 차이가 적으면 와인이 더 유리한 거 아님?
대충 와인 두 병 증류해서 40도 맞출 분량을 맥주는 열 병 가량 증류해서 40도 맞추는게 아닌가 하는 생각임
그리고 위스키 워시도 한 9~10% 이상은 할 텐데?
어차피 불순물은 거의 후류 쪽에서 걸러지는데 차라리 그렇게 따지면 향미에 영향을 주는 무거운 불순물을 더 많이 남기기 위해서 도수 높은 양조주에서 후류 컷을 더 길게 하는 편이 좋은 게 아님?
만약 5% 양조주로 증류해서 70도 근처까지 끌어올린다고 하면 도수 높이기도 빡센데 후류 길게 잡을까?
위스키도 장난질 많이 치는 주종이라 그 팬층이 주장하는 풍부한 맛이란 것도 대부분 캐스크랑 첨가물 장난질에서 오는 것도 많은데 꼬냑은 기본적으로 일부가 헐어빠진 리무쟁 오크에서 숙성하는 부분도 많고 도수도 물 타서 낮게 만드는 경우가 많아서 비었다고 느낄 수 있을 거 같긴 함...
거기에 미국 위스키들은 또 대부분이 버진 오크라 쨍한 나무맛이 받쳐주는 경우도 많고......
스카치는 증류 똥망으로 해도 캐스크에 와인 때려박아서 바디감 만들자늠
대개 증류주 캐스크 쓰면 맛 씹창나는 게 괜히 그러는 게 아닌 거지
캐스크 질없음 맛도 없겠지 - dc Ap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