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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반은 다른 병에 담아서 에어링중인데 한 잔을 조금 마셔봅니다

일단 고숙성답게 아직 절반도 안풀린 느낌이 역력하지만 42도치고 바디가 매우 풍부하고 지금까지 마셔본 꼬냑중에서 가장 포도의 느낌이 노골적입니다

잔 안에서 좀 풀리니 복숭아 느낌도 많이 나는데 최소 한 달은 더 에어링을 시켜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