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크에서 25~30년 숙성한 원액을 병입한 페이 도쥬(Pays d'Auge) 깔바도스다. 냉각 여과와 색소 첨가는 불분명하다.
색: 중간의 명도에 중간의 채도를 지닌 갈색을 띤다. 레그는 매우 천천히 떨어진다.
향: 알코올이 느껴지긴하나 강하지 않다. 완숙한 사과와 솜사탕의 달콤함이 올라온다. 풍성한 바닐라에 시나몬이 이따금씩 느껴진다. 새하얀 꽃내음이 코부터 비강까지 꽉 채워진다. 공기와의 접촉이 길어질수록 오크의 터치가 옅어지면서 전체적으로 화사해진다. 향은 단순한 편이다.
맛: 질감이 무척이나 부들부들하다. 오크의 터치가 너무 과하지 않게 배어있다. 사과잼을 넣은 밀크캐러멜을 먹는 마냥 매우 달콤하다. 중간중간 약간의 산미와 향신료가 킥을 넣어주어 밸런스가 잘 맞춰진다. 오래 머금을수록 특유의 질감과 달콤함은 마치 마시멜로를 연상케 한다. 다크 초콜릿의 씁쓸함 약간과 건살구의 달콤함이 느껴진다. 바디감은 약간 가볍다
목 넘김 및 여운: 매우 부드럽게 넘어간다. 코로는 갈변된 사과의 곰팡내가 한 번 터진 후, 하얀 꽃내음이 매우 길고 은은하게 올라온다. 혀에는 밀크 캐러멜의 달콤함이 은은하게 지속되다, 오크의 씁쓸함으로 마무리된다.
총평: 데일리로 손색이 없을 정도로 불편함이 없는 깔바도스다.
점수: 3.5/5
ex) 1: 싱크대 개수구에 부어버리고 싶다
2: 시간을 들여 꾸역꾸역 마실 수 있다
3: 무난해서 마실만 하다
3.5: 데일리로 마시고 싶을 정도로 괜찮다
4: 상당히 맛있다
4.5: 조금 웃돈 주더라도 소장하고 싶은 녀석이다
5: 보이면 풀 매수하고 싶은 녀석이다
확실히 체급차는 존재 하는..
깔바대장.... 파코리는 몇년짜리 사먹는게 깔바입문으로 좋을까요 선생님
파코리는 안무봐서 모르겠어요. 그나마 30년이 낫지 않을까 싶은
감사합니다ㅏㅏ
AC는 변화하는 과정을 보는게 즐겁지 + 전에 한번 줄줄이 적어둔 체이서나 마리아주랑 곁들여보셔잉 - dc App
향이 서서히 풀리는 단계인가 봅니다.
고 수 - dc Ap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