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발레앙 테르시니에 오다주(42%, 핀 샹파뉴, 위니블랑)

Vallein Tercinier Hors d'Age


N

- 강한 청포도향, 정향 약간?

- 30분 후 바닐라?, 빵?


P

- 오일리, 버터, 청포도(삼킬 때)

- 20분 후 약간의 감칠맛?

- 30분 후 살구?


F

- 포도, 매실


총평

- 향이 기합임

- 병으로 사서 에어링해가며 마셔보고 싶음


2. 라뇨 35(43%, 그랑드 샹파뉴, 위니블랑+폴 블랑슈+꼴롱바르)

Ragnaud Sabourin Fontevieille No. 35


N

- 은은한 포도, 허브 약간


P

- 약간의 단맛, 은은하지만 확실한 초콜릿

- 10분 후 설탕


F

- 짧은 피니시


총평

- 향은 VT, 맛은 라뇨

- 이것도 병으로 사서 에어링해가며 마셔보고 싶음


3. 바셰 가브리엘센 XO(40%, 핀 샹파뉴, 위니블랑)

Bache Gabrielsen XO


N: 88점

- 포도, 포도잼 향이 아주 미약하게 피어오르다가 점점 강해짐

- 후추 약간, 오크 아주 조금, 말린 자두?

- 30분 후 정향 약간

- 둘째잔에서 꽃향기 약간


P: 90점

- 청포도, 구운설탕, 캐러멜, 버터 약간

- 입에 머금은 직후엔 별 맛이 안 느껴지고 한참 물고 있어도 별 느낌이 없는데, 삼키는 순간부터 위의 네 가지가 아주 매력적으로 터짐. 맛을 혀가 아니라 목구멍으로 느끼는 기분?

- 30분 후 슬슬 혀에서도 이 맛들이 느껴짐

- 40분 후 버터쿠키?


F: 87점

- 맛과 같음, 적당한 길이


총평: 88점

- 맛이 아주 기합임. 아직 향도 맛도 꽉 닫혀있다는 느낌인데도 이정도라니...

- 따라놓고 20~30분은 돼야 슬슬 향이 풀리고, 긴 호흡으로 천천히 마셔야함

- 에어링 한달 반 했는데, 중간에 한번 마셨을 때 향이 엄청 터져서 기대하고 깠으나 의외로 오늘은 첫 뚜따와 차이가 없었음


오늘 셋 다 기합이었음. 뭘 선택해도 후회없을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