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lexandre Leopold 1970 Petite Champagne 43%
알렉상드르 레오폴드 1970 쁘띠 상파뉴 43%
Guy Lheraud의 하위 브랜드. ugni blanc을 중심으로 colombard, folle blanche를 소량 첨가한다.
1970 빈티지로 1992년 병입해 2000년경까지 유통되고 현재는 단종되었다. 일본 내 수입사도 10병 미만으로 보유중.
설탕과 카라멜을 사용하지 않았고 여과 방식은 알 수 없다.
노즈
첫 코박죽은 달콤한 향이 뭉치로 난다. 솜사탕을 코로 들이마시는 느낌.
당밀과 캐러멜, 흑설탕이 직관적.
약간의 스파이시함도 있다. 정향의 아린 향과 비슷하다.
30분간 잔에 두자 적포도가 강하게 느껴진다.
팔레트
은은한 단맛. 프라팡처럼 대놓고 가볍게 달달한 느낌이 아닌 어느정도 중후한 단맛을 낸다.
설탕이 아닌 밥을 오래 씹으면 나는 그런 달달함.
무두질된 가죽향이 살짝 나고 바로 적포도의 찐득함과 청포도의 상쾌함이 난다.
질감은 굉장히 오일리하다. 혀부터 입천장, 목구멍까지 쫙 코팅하듯이 달라붙는다.
살짝 오버프루프 되어서인지 혀에 전해지는 약한 자극과 삼키고 나서 코를 찡 하게 울린다.
피니시
삼키자마자 화사한 꽃향기가 비친다.
어느정도 가라앉으면 말린 자두와 꿀 향이 가득 찬다.
꿀 향이 10여분 간 지속되다가 보리-누룩으로 짧게 변화하면서 견과류의 고소함으로 마무리를 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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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평
샵에서는 액면저하 주의를 붙이고 팔길래 맛이 갔나 걱정했지만 상태는 다행히 완벽했습니다.
레로 하면 어둡고 진한 뉘앙스라길래 이건 어떨까 했는데 란시오가 강한 녀석은 아니었습니다.
피니시에 살짝 나는 정도고 전반적으로 중후하게 달달한 녀석이네요.
당밀과 흑설탕류가 강한 애들이 전반적으로 이런 느낌을 주는 듯 합니다.
향만 맡으면 대책없이 달겠구나 하는데 막상 먹어보면 찐득한 밀도 속에 조금씩 다른 아로마가 다가와서 재미있네요.
정말 오묘한 단맛과 꽃내음이 인상깊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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