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응애 도쿄에 성채 두 곳 방문한 기록 이야
솔직히 기본템부터 올라가지 않으면 버릇 망친다는 신조이기 때문에
고인물들이 보기엔 기열일 수 있는 것 이야
1. Shot bar Asha
푸근한 해병 교관님이 맞아주시는 바 이야. 바로 아래층이 알로하 위스키이기도 하니 지갑 털리가 딱 좋아.
바 크기는 사진에 보이는 크기의 백 바가 오른편에 하나 더 있는 것이고, 사과물 3 할 + 포도물 4할 + 위스키 3할 정도이고
설탕물도 약간 있는 것 이야. 칵테일도 하고, 브랑데 주문시 냉침한 홍차가 체이서로 나오는 것 이야.
라뇨 35랑 플로리레지는 비교시음 했는데, 밸런스 면에서 35가 더 좋고 플로리레지는 탄닌감이 쌔게 와서 조금 과도하다고 느낀 것 이야.
물론 둘다 맛있게 마셨지만, 브응애 입맛에는 장퓨 그랑리젤바의 새콤달콤한 맛이 더 취향 이야.
그리고 클라크 페팡의 깔바도스는 마스터도 이제부터 아주 기대되는 생산자라면서 주셨는데,
향이 너무 화려하고 풍부한게 기합 이야. 10년 숙성인 만큼 입 안에서는 살짝 푸릇한 기운이 있지만.. 병당 만 엔에 이런걸 살 수 있다니
플로리레지와 장퓨 xo는 하프, 회계는 6600엔
아래는 마스터와 대담
+ 라뇨 사보란은 다음 당주가 가업을 이어나가지 않겠다고 해서 팔렸기때문에 아마 단종될거 같다는데 사실 이야?
+ 마스터는 그랑 상파뉴 5대 소규모 생산자를 장 퓨, 폴 지로, 라뇨 사보란, 레이몬드 라뇨, 다니엘 부쥬라고 하셨는데 이건 뒤의 doux bar와 다른 부분
+ 외국에서 다들 일본에 와서 좋은 술을 다 먹는다 숨겨놔야지.. (웃음)
2. doux bar
식후주 바를 만들고 싶다고 하셨는데 어쩌다가 브랜디 주력의 바가 되어버리셨다는 바 이야.
가게는 크지 않지만 작고 조용하고, 긴자 근처다 보니 토요일이 한가하다는 것 이야.
마르티니끄 럼을 좋아하는 나로서는 눈 돌아가는 보틀이 많았지만 그래도 한 병으로 참고 부랑데를 주문 한 것이야.
영점 조절을 위해 장 퓨 트레뷰.. 배반하지 않는 맛 이야.. 언제 마셔도 좋은 술.
헤네시 브솝도 만 엔인데..
다니엘 부쥬 뷰르릇 풋에 바이럴 당해서 마셔본 결과 너무 찐한 것 이야. 맛있지만 압도 당하는 기분.
그리고 일본에서 부쥬는 확실히 비주류야. 일전에 타카사키에 있는 바에서도 부쥬 시켰더니 특이하게 보시던 것 이야.
까뮤는 새로나온 인텐시브 아로마 얘기를 하다가 교관님이 그런 이름으로 바뀌었냐면서, 자기도 최근에 샀는데 하면서 보여주시는게
엘레강스가 나온것 이야. 까뮤는 하여튼 향은 참 좋다.
다니엘 부쥬 마시고 마셨더니 입안에서 텅 비는 것은 부쥬 탓 반, 까뮤 탓 반.
가난한 유학생이기에 도망치는 것이야. 회계는 4잔 1만4백엔
아래는 마스터와 대담
+ 그랑상파뉴 4대 생산자는 장 퓨, 폴 지로, 라뇨 사보란, 레이몬드 라뇨. 다니엘 부쥬는 그랑 상파뉴에 있지만 도로변의 포도 밭으로 포도의 품질이 다른 밭에 비해 떨어지기 때문에 통에 집착하는게 아닐까? 꼬냑은 포도의 맛을 최대한 살리고 통의 영향을 줄이는 것을 목표로 한다.
+ 반대로 팡부아라고 해도 그랑 상파뉴 바로 옆에 붙어있는 생산자들은 참 좋은 제품을 만들어준다. 가격은 저렴한데 고마운 일이다.
+ 대형 생산자 중에서는 본인도 까뮤를 제일 좋아한다. 사실 까뮤는 압도적으로 다른 생산자보다 작아서 마르텔이나 헤네시는 까뮤를 쳐주지도 않는다고.
브응애 긴 글 싼 것 봐주느라 고생한 것 이야
개추개추 라뇨 썰은 예전에 얼핏 들었긴 했는데..
지금 있는 원액재고라도 잘 제품화해주길..
그래서 ㄹㅇ 라뇨.단종.이야? 찻집식 박스떼기를 해야하는 거시야?
확률이 어느정돈지는 감이 안오는데 가능성이 있는건 사실 이야.
라뇨가 없어지는 것 이야? 레이몬드가 장악하는건가 - dc App
XXO 숙성년수가 라뇨 35의 절반 이야? 레이몬드도 좋은 곳이고 맛만 좋으면 상관없긴한데.. 라뇨 집안 동강나는건 슬픈것 이야
솔직히 모르겟워요 그거 no30이라 찍혀있지않나 - dc App
살거면 레이먼드가 사서 다시 통일하길 - dc Ap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