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마노 레비 08년 병입 48%

정체불명의 식물이 인퓨징된 레비입니다

항과 맛 모두에서 오이류의 캐릭터와 살짝 청량감, 향수, 잡다한 그레시 느낌이 만연하고 뒤에서 올라오는 오크와 탄닌이 은근 있네요

재미는 있는데 많이 마시기엔 불편한 향미 같습니다




VT lot 65 그랑 상파뉴 47%

유명한 lot 65입니다

바닐라, 이국적인 과일들과 메론, 풀리니까 깔끔하고 청량감있게 뒤에서 올라오는 탄닌과 육두구를 위시한 스파이스, 부드럽고 풍부한 바디감이 느껴지네요

지금도 맛있는데 아직 덜풀린 느낌이라 더 풀리면 굉장할 것 같습니다




모랑 엔서스트랄

최근 병입이라 원액이 오래되지는 않았고 35년 정도 숙성되었다고 합니다

전형적인 깔바의 시큼새콤한 사과 향미에 바디감이 원숙하고 부드러우면서 살짝 향수 뉘앙스가 느껴지네요




그로페랑 N72 그랑 상파뉴 56.1%

2020년에 병입되었고 폴 블랑슈로 만들어졌습니다

오랜만에 마시는데 큰 변화는 없고 구조감이 그렇지는 않고 복잡한 향미와 살짝 날카로운 산미가 여전하네요

마셔본 비슷한 스펙의 꼬냑중에서 유일하게 방금 땄을 때가 제일 맛있는 친구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