몰트를 신나게 마시느라 브랜디는 별로 못마시고 왔네요




도멘 브와니에 1976 2018년1월 병입 48%

에어링이 많이 되지는 않았는데 일단 생동감있는 구조감에 블랙오크 특유의 헤이즐넛과 탄닌, 피망, 자두, 감초를 위시한 상당한 스파이스가 느껴졌습니다

브와니에가 블랙오크를 확실히 잘다룬다는 생각이 계속 드네요




아드리안 까뮤 33년 브휴 드 풋 시나노야 42.1%

페인트와 니스가 꽤 있지만 불편한 수준은 아니고 낮은 도수에 비해 오밀조밀 꽉차있는 부드러운 바디, 청사과와 배의 시큼새콤함, 기분좋게 청량한 탄닌감 조금이 느껴졌습니다

아드리안은 많이 마셔보고 싶은데 키친에는 저것만 있었습니다..




바 알마냑 1888/1891 over 130년 이상 for Kyoto Fine Wine and Spirits&SHINANOYA 42%

적포도와 절묘하고 다양한 스파이스, 기분좋은 오래된 오크의 터치감등 나이에 걸맞게 매우 컴플렉스합니다

그래도 향에 비해서 맛이 살짝 빈약하고 크게 드라마틱하지는 않아서 아쉬웠네요




듀푸이 보르더리 1975 43년 for shinanoya&the bow bar 47.5%

보르더리 특유의 동글동글하고 부드러운 청사과와 견과류에 어둡고 쿰쿰한 향미가 결합되어있었습니다




마지막은 브랜디는 아니고 체로키에서 마신 50년대 아마레또, 60년대 마르텔 꼬르동 블루가 기주인 프렌치 커넥션인데 지금까지 마셔본 프렌치 커넥션중에 밸런스가 제일 좋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