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아르메니아에서 살고 있는데 여기 와서 브랜디를 처음 접하게 되었는데요.

그 전까지는 갈색 술은 그냥 양주구나 할 정도로 아예 이쪽에는 무지했는데요.

어느 정도냐면 위스키를 마시고 '아~ 갈색 술은 되게 맛이 없구나' 하고 안 마셨습니다.

그러다가 여기와서 마셔본 게 Ararat 브랜디였는데 포도향도 나고 달짝지근해서 자주 마시게 되었습니다.

다른 프랑스 꼬냑 등은 제가 그렇게 찾아서 마셔볼 정도로 술을 관심이 많은 타입이 아니라서 아직 안 마셨습니다.

어느 마트 가도 아르메니아나 조지아산 브랜디나 와인 등은 널려있어서 그냥 아라랏만 마셨던 것 같습니다.

3년, 5년, 7년, 10년, 15년, 20년, 25년, 30년, 50년 짜리가 있는데 제가 마셔본 건 20년까지입니다.

솔직히 브랜디 뉴비인 제가 마셔봐도 10년 밑으로는 알코올부즈?라는게 느껴져서 무조건 10년 이상으로만 마시는데요.

20년은 진짜 정말 부드럽더라구요. 점점 연도를 올려갈수록 비싸지긴 하지만 한번 올라가면 그 밑으로는 못 내려오게 되는 것 같습니다+


잡설이 길었는데요+

다름이 아니라 여기서 한국으로 아르메니아 브랜디를 팔아보고 싶은데 아르메니아 브랜디가 브랜디 업계에서 어느 정도 수준인지 궁금합니다.

말로는 스탈린이 처칠에게 몇 백 병씩 보내줬다고는 하는데 막상 디시에 아르메니아 브랜디 후기 글을 보면 다른 브랜디에 비해 그저 그렇다는 글도 보여서요.

가격을 떠나서 일단 맛이나 품질이 좋아야 하니까 제일 궁금한 부분입니다.


또한, 해외직구 방식으로 팔려고 하는데 20년은 110달러 정도, 15년은 70달러 정도에 팔 수 있는데요.(택배비 제외)

일단 제가 사본 술이 20년까지라 그 위는 가격을 아직 안 봐서 잘 모르겠습니다.

FTA 서류 첨부하면 관세를 안 붙게 할 수 있다고 들어서 FTA 서류를 첨부할 수 있는 쪽으로 가려합니다.

만약 FTA 서류가 안 된다면 20년까지는 관세 안 붙게 택배비 포함 150달러에 맞출 수 있을 것 같구, 그 위부터는 얄짤없이 관세가 붙게 됩니다.

(1병까지는 자가 사용물품으로 인정된다고 해서 항공택배로 1병씩만 보내면 브랜디 110달러, 택배비 30~40달러로 150달러는 맞추는 식입니다.)

혹시 이 정도 가격이면 경쟁력이 있을지 궁금합니다. 아르메니아 브랜디가 궁금하시거나 좋아하시는 분들이 많이 있을지도 궁금하구요...ㅎ


브랜디 뉴비가 아직 술맛도 잘 모르면서 술을 팔려고 하니 좀 그래보일 수도 있으시겠지만 너른 이해 부탁드리겠습니다.

많은 의견 부탁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글만 있으니 너무 심심해보여서 사진도 추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