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곤니찌와?

몇달 전에 부란디 갸라리에서 일본에서 픽할만한 포도끼린물 추천을 받았는데

이번주에 드디어 일본을 갔다 오면서 포도끼린물을 갤 추천픽 중에서 골라 사 왔습니다.

최근 후쿠오카 여행 갈 일 있거나 현지 동향을 궁금해 할 해병 분들이 있을거라 생각해 가격 정보 및 재고를 기억나는 선에서 공유하도록 하겠읍니다?


페이로 lot 62, 라뇨 사보란 35, 다니엘 부쥬 브뤼드퓌, 폴지로 트레 라흐(35년 버전) 이런 저런 추천 픽들이 있었는데요

재고 없음 + 선호하는 도멘 + 수입 안되는거 위주로 생각하다 보니

결국 장퓨 리제브 파밀리알레와 A.E. Dor No 7을 픽 했습니다

장퓨 입니다. 케이스는 전에 산 바쉐 한복이랑 거의 똑가튼 스타일이네요

근데 이송 과정에서 사소한 찐바가 있었는지 케이스 벌릴때 가운데 꼬냑 베이스가 고정이 안되고 막 흔들립니다... 손으로 잡아빼짐;

뭐 어차피 잘 들여다 보지도 않을거고 뚜따 할거라 큰 문제는 아닙니다

구글에서 이래저래 찾아보니 포도 품종은 위니 블랑이고 크뤼는 그랑 상파뉴 100%라고 하네요

대충 50년 언저리의 오드뷔가 들어 있다고 합니다.

다음은 A.E. Dor No 7입니다.

첨엔 박스 대충 보고 No 8인줄 알고 샀는데 한국 와서 보니까 7????????이네요 남바쎄븐.... 럭키쎄븐....

밀랍 봉인 되어 있는걸 처음 봐서 재밌었는데 나중에 칼로 깨부술 생각을 하니 마냥 재밌지만은 않네요

크뤼는 그랑 상파뉴라고 하는데 포도 품종은 뭔지 안 나옵니다? 알고 계시는 해병님들은 알려주심 감사합니다.

이 외에 찾아보니 오드뷔는 최소 40년 숙성 했다고들 합니다

No 8이 47도 정도 하는데 얘는 42도 정도 합니다.


아직 둘 다 까지 않아서 시음기는 적을 수 없고 가격이랑 재고 정보로 넘어 가겠읍니다


가장 중요한 가격은 면세해서 A.E. DOR이 21000엔, 장퓨가 25000엔. 토탈 46000엔 나왔습니다

많이들 쓰는 무카와랑 비교해보자면 무카와는 아에돌이 20950엔 장퓨가 26550엔(세후)이었네요

샴드뱅 가격이 꽤나 오른게 느껴집니다. 심지어 브랜디는 한국사람 아무도 안찾는건데 면세해야 무카와보다 약간 싸질 정도면 어후;

어쩐지 사장님이 코로나 전이랑 비교하면 싱글벙글이고 스몰톡도 막 걸던데 장사잘돼서 매일 와규라도 사드시는게 분명합니다.


재고는 사진을 찍어오지 않았고 제가 사올만하다고 생각한거만 대충 기억한거라 조금 부정확할수도 있습니다

폴지로 트레라흐(라벨 초록색 35년) 다니엘 부쥬 로얄, 브뤼드퓌, 프랑소와 페이로 Lot 61? 62? 정도가 기억에 남는데

요것들은 대충 2만엔 초중반 했었네요

장퓨는 NO1 빼고 다 있었고 트레뷰가 9천엔 정도 했습니다.

이 외에 기억나는건 발데스피노 브랜디가 있던데 한 2만 2천엔인가 했던거 같네요

라뇨 사보란 35는 안타깝게도 재고가 없었습니다. 있었으면 사왔을듯

사과물이랑 알마냑은 아직 문외한이라 잘 모르겠네요. 근데 갤에 사진으로 올라오는 것들은 몇개 있었던 걸로 기억합니다


암튼 좋은 술들 추천해주셔서 감사하고 덕분에 잘 사왔습니다. 시음기는 언제 오픈하면 올리도록 할게요.

필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