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 지로 25년]

- My Condition : 40/100(배때기에 찜질하면서 마시는 중)
- ABV : 40%
- Cask : 몰?루
- Status : 1.5개월 바이알 보관

▶ Color : 1.0 (deep cooper)

▶ Nose : 익은 사과, 포도알맹이 단맛, 제비꽃, 흑설탕, 솜사탕 (88)
처음 맡았을 때 여타 꼬냑들과 달리 깔바도스 같은 익은 사과의 새큼함이 먼저 나길래 신기했음. 그 뒤에 꼬냑에서 맡을 수 있는 밝은 느낌의 포도향이 올라옴. 향은 상당한 제비꽃 향과 약간의 흑설탕이 있음. 살짝의 솜사탕 같이 붕 뜬 맛도 남

▶ Taste : 부드러움, 살구, 플럼, 실키함, 바닐라, 리치 (87)
맛에서는 깔바도스 같은 느낌이 거의 없으며, 거의 물처럼 부드러운 와중에 부즈가 콕콕 찌른다. 핵과류 중 살구맛이 가장 메인이며, 플럼이 아주 살짝 있다. 실키한 느낌의 바닐라도 약간의 단맛을 준다. 모금을 더해 갈수록 리치가 메인을 치고 올라온다. 

▶ Finish : 중간 길이, 무화과, 견과류, 바닐라 (86)
처음엔 무화과가 목에서 강하게 올라온다. 중간 정도 길이 무화가 피니시. 그 뒤로 신기하게도 약간의 견과류를 머금은 바닐라의 피니시가 얇게 깔리며 길게 간다.

▶ 총평 : 폴지로를 각 잡고 먹은 건 처음인 듯 한데, 폴지로만의 매력을 확실하게 느낌. 사과향이 같이 나는 꼬냑으론 페이로를 아주 맛있게 먹었는데 그보다 더 사과쪽으로 가있는 듯 하다. 맛에서 느껴지는 실키한 살구와 바닐라까지 해서 폴 지로의 개성이라면 나머지도 바틀 구매 의사가 생길 정도다. 물론 한국의 양심 터져나가는 가격 말고 일본 가격으로. (87)

▶ 총점 : 7/10점


[점수표]
0~2점 : 남이 줘도 안 먹는다
3~4점 : 돈 주고 사먹지 않는다.
5~6점 : 1~2잔 정도는 먹을만 하다.
7점 : 비슷한 뚜따보틀 없이 가격이 싸면 집는다.
8점 : 비싸지 않으면 한 병 집는다.
9점 : 좀 비싸더라도 죽기 전에 언젠간 집는다.
10점 : 이때부터 얘만 먹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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