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노 나폴레옹, 40%
다른 아르마냑들은 연속 증류기를 사용하여 1회 증류를 하지만, 자노는 1972년부터 pot still을 사용하여 2회 증류한 오드비를 생성한다. 그로 인하여 자노는 아르마냑의 독특한 풍미를 가짐과 동시에 꼬냑과 매우 유사한 풍미를 느낄 수 있다.
자노 나폴레옹은 최소 10년 이상 숙성된 오드비를 블렌딩하여 만들어진다.
노즈: 헌책방, 포도, 오크, 캐러멜, 오렌지 필
잔에 따르고 코를 대자마자 먼지가 잔뜩 쌓인 쿰쿰한 헌책방의 냄새가 난다. 뒤이어 상큼한 포도 향과 진한 오크가 느껴지며 진득한 캐러멜과 살짝 시큼한 오렌지 필의 향이 스친다. 적당히 모난 구석이 없는 노즈를 보여준다.
팔레트: 포도, 푸룬, 오렌지, 오크, 후추, 다크초콜릿, 계피
진한 포도와 푸룬의 맛이 난다. 중간중간 새콤한 오렌지 과육도 느껴지며 진한 오크와 알싸한 통후추, 은은한 다크초콜릿의 뉘앙스도 존재한다. 끝부분에서 계피의 맛이 스치는데, 계피맛 사탕이 떠오르는 맛이다.
피니시: 포도, 시트러스, 후추, 흑사탕, 커피사탕
피니시가 꽤나 길고 은은하다. 포도와 뭔니 모를 시트러스가 톡 쏘며, 후추의 매콤한 향도 느껴진다. 고깃집에서 나올 때 하나씩 입에 넣고 빨아먹는 흑사탕과 커피사탕의 맛이 1/5로 희석되어 느껴진다.
총평: 꽤 괜찮은 가성비를 보여주는 아르마냑. 피니시에서 느껴지는 어른 입맛의 사탕이 아주 마음에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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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설 한접시는 고대인의 블로그를 참조했습니다.
https://doctorbrandy.tistory.com/m/11310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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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물에서 줏어왓서요. 제입맛엔 맞는데 고수분들 입에는 허접하다고 느낄지도 ㅠ - dc App
샤보 나폴이 너무 무겁고 감초맛이 진하다고 느껴질떈 쟈노 나폴도 좋은 대안이 될거같음쓰
둘 다 가성비가 조은고같은데 개인적으론 자노가 조금 더 좋네여.. - dc Ap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