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k6 xo는 팡부아 80 쁘띠 샹파뉴 20의 비율로 블렌드하고 라뇨사브랑35는 그랑상파뉴 원액만 사용하는듯 함.
abx6 xo는 xo표기지만 실제로는 30-45년 원액을 블렌드, 라뇨사브랑은 아마도 35년 이상일것 같다. 잘모르지마는
abk6 xo
귤, 바닐라, 꿀과같은 향기. 참으로 편안하고 찌르는 부분이 없다. 달달한 향을 싫어할 사람이 아니라면 노징 단계에서 만족할 것이다.
맛은 상당히 진하다. 오렌지껍질의 하얀부분과 같은 쓴맛, 그리고 풍성한 시트러스. 진한 단맛. 또한 견과류 씁쓸한 느낌이 나는듯 하다. 단맛과 쓴맛이 같이 느껴지는데 조화가 좋다. 바디가 그리 두껍진 않지만 결코 부족하지 않다. 약간 짭짤한 느낌도 있는듯. 아일라 위스키 마실때 느끼는 미묘한 너티함과 짭짤함이 느껴진다.
넘긴 후엔 코쪽에서 느껴지는 시트러스한 풍미. 금귤의 맛이 나는듯 하다. 숙성년수 대비는 그리 길다보긴 어렵지만 짧고 굴게 지나간다. 어디까지나 년수대비에는 말이지.
라뇨사브랑35
개인적으로 꼬냑 테이스팅의 즐거움을 알려준 고마운 술. 우선 오랜만에 다시 마셔보게되어 기쁘다.
향은 상당히 화려하다. 대체로 꽃과 꿀의 향기로 느껴지는데 편안함보다는 화려한 향이라는 생각이 든다. 진한 카라멜의 향도 느껴진다. 깊이 들이마시면 약간의 간장같은 향도 나는듯 하다. 감칠맛에 향이 있다면 이런 향이 아닐까
맛은 건포도, 무화과와 청포도, 진한 단맛이다. 바디도 abk6보다 두껍게 느껴진다. 약간의 떫은 맛은 단맛이 묻어준다. abk6 xo가 쓴맛과 단맛이 조화롭다면, 라뇨는 쓴맛을 단맛이 억누르는 느낌이다. 둘 다 좋다. 이 부분은 어디까지나 취향차이. 마신 후에 새콤한 포도와 같은 늬앙스와 더불어 후추의 향이 은은하게 퍼진다. 오렌지껍질의 느낌도 난다. 피니시가 상대적으로 길게 느껴진다. 꽤나 오일리하다.
총평
비교적 차이가 난다고 적었지만 둘 다 괴물같이 맛있는 브랜디. 개인적으로 abk6 xo는 통통튀는 매력이 있는 발랄한 여자아이라면 라뇨사브랑35는 절제되고 아름다운 성숙한 어른여성의 느낌이다.
상대적으로 노트가 적지만 맛이 두꺼운 abk6 xo와 더 다양한 느낌이 나지만 조화가 좋은 라뇨사브랑 35라고 생각하면 될 것 같다.
둘 다 좋은 꼬냑이지만 완성도 적인 측면에선 라뇨가 조금 앞서는것 같다.
abk6 xo - 8.7/10
라뇨사브랑 35 - 8.9/10
abk 궁굼하던
레비져 엑스트라도 첨엔 진짜 안맞았는데 다른거 마시다보니 꽤 괜찮다는 느낌을 받음 가격값은 여전히 못하는거같지만
레비져가 ABK6 산하 브랜드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