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퓨 N1, 46%

노즈: 꽃, 민트, 청포도, 복숭아, 후추, 오크, 뼈다귀 캔디

화사하고 기분 좋은 향으로 구성되어 있다. 꽃다발과 민트의 상큼한 향이 가장 먼저 느껴지고, 뒤이어 잘 익은 청포도와 복숭아의 향이 풍성하게 올라온다. 알싸한 통후추의 매콤한 향이 살짝 튀어나오고 자연스럽게 은은한 오크로 이어지는 느낌이다. 특이하게도 문구점의 하얀색 뼈다귀 캔디의 향이 강하게 느껴진다.

팔레트: 꽃, 민트, 청포도, 살구, 오렌지, 아이스티, 오크, 통후추

팔레트 역시 노즈와 결이 비슷하다. 꽃다발과 민트의 화사한 캐릭터 뒤로 청포도와 살구, 오렌지 과육 등의 여러 과일의 맛이 느껴진다. 얼음이 많이 녹아 살짝 밍밍해진 아이스티의 맛이 나는데, 은은한 맛이 아주 마음에 든다. 노즈에선 비교적 존재감이 옅었던 오크가 매콤하게 입안을 찌르고, 통후추의 알싸한 매운맛도 꽤 자극적이다.

피니시: 민트, 허브, 과일, 오크, 탄닌

민트와 허브의 풀떼기스러움이 길게 이어진다. 여러 가지 과일의 향조도 느껴지며 은은한 오크와 강한 탄닌감이 지속된다. 

총평: 과일 바구니와 꽃다발을 먹는 느낌이다. 46도라는 비교적 높은 도수가 맛과 향의 레이어를 촘촘하게 만들어주는, 아주 맛있는 꼬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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