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이기도 하고 고마 울적하다 보니 하드보일드하게 꼬냑 한잔 하고 싶은 기분이 들어 땄습니다.

후쿠오카 샴 드 뱅에서 면세가 2만 4천엔인가 주고 구매했었습니다. 근데 이거 도쿄에서는 못봤던거 같은디... 잘 없나봐요

꼬냑익스퍼트랑 일본 꼬냑블로거 부랑디 대디상 블로그 보니 한 50년 언저리로 숙성 됐다는 것 같습니다. 

포도 품종은 위니블랑 온리, 지역은 그랑상파뉴.


다음은 테이스팅 노트입니다.

노즈 = 청포도 주스같은 상큼하고 달달한 청포도 향, 달달하지만 약간 산미가 있어 맛있는 오렌지 생과일 주스, 장미꽃이 느껴지는 플로럴, 은은한 란시오

팔레트 = 오렌지, 과즙 많은 복숭아, 유자 기타등등 즙 많은 달달한 과일류, 홍차의 탄닌

피니쉬 = 홍차의 쌉쌀함, 핵과류 느낌(특히 망고)


무척 훌륭한 꼬냑입니다! 전에 어떤 샵에서 꼬냑 소개할때 너무 좋은 과실 느낌에 감동해 눈물을 흘린다...라는 글귀를 보고

아니 뭐 그 정도의 술이 세상에 존재하나.... 싶었는데 이런 좋은 꼬냑을 즐겨보니 정말 그럴수도 있을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