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다른 갤러리(위스키 갤러리)에서 꼬냑도 도수가 깡패인가?에 대한 질문이 올라왔었습니다.
아마 질문의 의도는 버번위스키처럼 꼬냑 도수가 오를수록 꼬냑 자체의 급이 높아지느냐에 대한 질문이었던거 같습니다.
원글은 여기에 있습니다.
꼬냑도 도수가 깡패인가요?꼬냑은 아직 제대로 먹어본 적 없고보통 싱몰이나 버번 먹는 위린이입니다버번은 확실히 도수가 깡패인거 같은데꼬냑도 대체적으로 그런 편인가요?꼬냑에 한번 입문해 보고자요번에 일본가면서 라뇨 no.35를 사보려 했는데51도gall.dcinside.com개인적으론 꼬냑마실땐 도수를 안보고 마셨었는데
대답해주신분들의 의견이 꽤나 재미있었어서
브갤분들의 생각은 어떠신지 여쭙고 싶습니다.
저는 신경 안씀 그러나 40도는 조금 찜찜함 맛보다 다른거에 신경쓴 느낌을 받아서
꼬냑은 숙성하면서 물 첨가하는게 전통 그리고 휴미드 셀러에 숙성하면서 자연스럽게 도수가 낮아짐. 물을 첨가 안 해도 휴미드셀러에 40년만 되도 40도대로 떨어짐. 고도수를 찾는게 아니라 40도대여도 브륏드풋에서 꽉찬 노즈와 팔레트가 좋은거지. 다른 술을 위스키에 빗대어 고도수 찾는건 제조환경이라던지 디제스티프로 소비하는 술이기에 고도수는 몰트네이티브들이 찾아 마시라고 그려. - dc App
ㄹㅇㅋㅋ - dc App
몰트시치 아오
도수 높으면 향 즐기기 너무 힘들어 - dc App
도수 자체보다는 브룻드풋인지가 중요하다고 생각하는게, 물 타는 것은 누가 뭐래도 필연적이고 비가역적인 악화라서 NPF 어떤 면에서든 좋아질 것이 없음
위스키,럼에서도 물 탓냐 안탓냐가 중하지<br>도수는 자극점에 관련이 크지 맛 자체에 대한 거랑은 또 별도의 이야기라 생각 - dc App - dc App
ㅇㅇ 위스키에서도 물탄 50도와 물안탄 40도대 비교하면 후자압승임ㅋㅋㅋ 근데 물탄다는것 자체가 맛의 속성은 변화 안시켜도 맛의 모든 요소를 약화해서 열화시키잖음
어제 세주갤에서 고민하다 위갤에 글쓴 청년이고만... ㅋㅋㅋ
저도 가수 여부가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글고 넘 도수높으면 떫은맛도 강해서
개인적으로 50도가 넘는 브랜디는 선호하지 않습니다. 제가 브랜디에게 바라는 모습은 고도수에서 비롯되는 파워풀함이 아니라서..
물을 타서 낮은 도수로 출시하는 제품들에 대해서도 부정적이지 않고요. 그런 제품들이 대체로 워터리하긴 하지만 워터리는 워터리 나름의 역할이 있지 않겠습니까. 또한 도수가 낮아지면서 흐려지거나 사라지는 노트들이 있지만, 반대로 생겨나는 노트들도 있기 때문에 가수가 반드시 제품의 품질을 하향시킨다고 생각하진 않습니다. 제조 공정은 차치하고서, 완성된 술이 내게 합당하다고 느껴질 만큼의 만족감을 주는지, 그리고 해당 제품이 어떤 포지션을 지향하며, 그 포지션에서 얼마나 입지를 공고히 할 수 있는지가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도수는 절대적이지 않아요~
꼬냑에서 도수는 해당 제품을 나타내는 하나의 개성 중 하나 일 뿐이라고 생각합니다~ 보통 제품을 선택할 때 생산 지방, 품종, 빈티지를 보고 구매하듯 도수는 단순히 '구매하는데 참고하는 정도' 인거 같습니다. 예시로 들어 있던 다니엘부쥬 로얄, 그로페랑같은 제품조차도 도수높은 제품이 주를 이루고 있지 않습니다.
abv로 급을 따지는건 솔...직히 부르봉도 생산자보단 소비자를 의식한게 훨씬 크지 않나 - dc App
어떤 주종이건 abv는 요소이지 테마가 되기에는 그 범위가 단순해 - dc Ap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