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또 드 브루일 밀레짐 2000 41%

방금 오픈된 컨디션치고 페인트와 니스가 불편할 정도로 크진 않았습니다

싱싱한 초록 사과, 조금 실키한 바디감, 계피, 카라멜, 토피, 화이트 와인의 산미, 굳힌 과일과 같은 캐릭터가 느껴졌고 완성도가 괜찮은 전형적인 어린 깔바도스였네요




아드리안 까뮤 40년 1990s/아드리안 까뮤 25년 1980/아드리안 까뮤 라흐테 60년 40%

까뮤 모두 향과 맛 전반적으로 매우 풍부하면서 쿰쿰하고 다크하고 부드러운 바디, 과숙된 사과의 산미와 진하면서 자연스러운 단 맛, 육두구를 위시한 향신료, 사탕, 카라멜, 살짝 크리미한 뉘앙스, 오래된 오크 등 복잡한 캐릭터를 보여줬는데 불편한 요소가 단 하나도 없는 완전체 깔바도스 느낌을 보여줬습니다

숙성이 오래될수록 원숙하고 무난한 느낌을 더 보여줬고 25년은 어리면서 힘찬 느낌을 보여줬는데 부정적으로 어린 느낌이 없어서 매우 좋았네요..




크리스찬 드루앵 1948/2019

전쟁이 끝나고 얼마 안되어 증류해서 aoc안에서 증류되지 않았다고 합니다

오래 숙성한 깔바도스 특유의 시큼한 사과 식초와 쿰쿰한 느낌, 그 안에 감싸여있는 신선한 과일의 밝은 느낌 등이 느껴졌고 기대보다 괜찮았습니다

사쬬 말씀으로는 단식 증류를 쓰지 않았나 싶다는데 하여튼 증류에 대한 정보는 일절 없다고 하네요




샤또 드 곤느빌르 옹플뢰흐 Vieux Calvados de la Vicomte d'Auge

지금은 생산하지 않는 하우스고 드루앵 사장이 소싯적(30대)에 일하면서 공부한 곳이라고 합니다

최소 40년 이상 숙성된 원액을 사용했다고 하는데 적당히 오래 숙성된 괜찮은 깔바도스의 전형을 보여주지만 감동적인 포인트는 까뮤에 비해 크게 없었던 것 같습니다




domaine du manoir de montreuil 1969 41%

깔바도르에서 수입했다고 합니다

쿰쿰하고 부드러운 바디에 기대보다 진한 초록사과의 산미와 정향의 캐릭터를 보여주었는데 이것도 괜찮은 깔바도스였습니다




듀퐁 over 50yo 52%

다른 요소는 괜찮은데 좀 매우면서 공격적인 오크의 터치가 느껴져서 마셨던 깔바도스중에서 제일 만족도가 낮았던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