색상부터 앞선 곤약들보다 진하다..
다니엘부쥬 로얄
N) 건포도, 가죽, 담뱃잎, 바닐라, 흑당시럽, 오키, 정향, 약간의 민트
건포도의 달콤함이 진하게 비강을 자극한다
가죽이나 담뱃잎 같은 쿰쿰한 향이 꽤나 밀려온다
바닐라의 달콤한 향이 코 안에서 퍼진다
흑당시럽의 향처럼 눅진한 단내가 잡힌다
노징에서부터 꽤나 오키함이 잡힌다
정향의 늬앙스가 스친다
끝에서 느껴지는 시원한 상쾌함이 민트를 연상시킨다
P) 건포도, 꿀, 배즙, 오키, 탄닌, 정향, 후추
직관적으로 때려주는 말린 포도의 폭력적인 단맛이 매력적이다
강하게 단맛이 왔다가 사라지면서 다른 향미들이 서서히 드러난다
포도 다음으로는 배즙 같은 달콤한 맛이 입 안에 퍼진다
생과일 배가 아닌 한약 같은 배즙의 그 단맛이다
꿀의 달콤한 향도 비강에서 계속 맴도는 듯하다
오키함이 꽤나 강하게 치면서 탄닌도 잡힌다
정향 같은 한약재 향이 꽤나 존재감을 비치는 편이다
끝에서 후추의 알싸함이 비강 점막을 후려친다
F) 건포도, 배, 다크초콜릿, 오키, 후추
피니시까지 작렬하는 건포도 단내
배의 달콤한 과즙맛이 입에 꽤 남는다
끝에 와서는 다크초콜릿의 씁쓸함이 좀 남는듯하다
오키함도 끝까지 입에 남는 편이다
후추의 알싸한 향도 비강에서 남다가 사라진다
결론) 위스키 좋아하는 사람들이 좋아할만한 꼬냑
폭력적인 건포도의 단맛에
진한 셰리 cs를 연상시키는 몇가지 향미들이 위스키 러버의 취향을 저격할 법하다
바디감도 꽤나 풍부해서 매력적이였다
맵기만한 고도수가 아니라 포도의 맛이 진하게 담긴 고도수 곤약이라서
위스키를 즐기는 사람들이 좋아할만하다고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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