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태 경험한 그랑 샹파뉴의 민티한 스타일이 이제는 더 이상 매력적으로 다가오지 않게 되어버린..
본인도 응애일 때에는 그랑 샹파뉴 최고, 쁘띠는 그랑 아래야, 팡 부아가 뭐야 이런 가치관을 가지고 있었지만 많이 마셔보면서 초고숙성을 제외하고 동가격대에 그랑보다 퍼포먼스 자체로는 더 뛰어난 생산자들이 많다는 것을 깨달음
P.S. 바텐더 리메이크 애니에서 남주가 야마자키 증류소 견학한 후 바 호핑하는데 잠깐 깔바도르가 나옴
댓글 25
축하합니다. - dc App
쓰랄(odthrall)2024-05-09 17:46
뉴비는 그런거 모르겠고 다 맛있음 ㅋㅋㅋㅋ
포도외도맨(bob0394)2024-05-09 17:49
키로프(stg5827)2024-05-09 17:57
난 지금은 팡부아가 제일 좋더라 - dc App
Heee(toheejae)2024-05-09 18:09
그게 평생 졸업을 못하고 굳이굳이 바닥까지 가보려는 대학원생이 되는 요인 - dc App
yy(223.39)2024-05-09 18:09
답글
웰컴 투 차믕 - dc App
yy(223.39)2024-05-09 18:09
답글
보리물이랑 설탕물 파기도 빡쎈..
Patrisian(w41394)2024-05-09 18:11
답글
그래도 해적 사랑하시죠? - dc App
yy(223.39)2024-05-09 18:14
답글
우우..
Patrisian(w41394)2024-05-09 18:20
크뤼를 따지는게 아니라 생산자마다의 차이를 경험하는게 즐겁더라. - dc App
윌렛(ekfzhagks129)2024-05-09 18:19
답글
ㄹㅇㄹㅇ
Patrisian(w41394)2024-05-09 18:20
답글
결국 이단계로 가는게 성장하는거지 - dc App
yy(223.39)2024-05-09 18:23
답글
하지만 보아 오디네르만큼은 커버 못 하겠음. - dc App
윌렛(ekfzhagks129)2024-05-09 18:24
공감합니다. 샤르도네/리슬링/쇼블이 메이저고 토론테스/알바리뇨가 비주류에 저가형 취급이어도 결국 각자의 매력이 있죠. 게다가 최대 포텐셜이랑은 별개로 가격대에 따라 퍼포먼스가 좋아지는 떼루아/생산자가 다르고, 숙성년수에 따라 퍼포먼스가 좋아지는 떼루아/생산자가 다르니, 결국 다양하게 먹어보면서 가격 대비 만족스럽고 내 취향에 맞는 제품을 찾아다니는 거죠.
감각질(mountain3713)2024-05-09 18:41
답글
이걸 계속 반복하다보면 싫었던 맛이 좋아지기도 하고, 좋았던 맛이 싫어지기도 하고, 아무거나 다 좋아지기도 하고, 가성비의 기준이 바뀌기도 하고, 아이덴티티가 확실한 제품이라면 완성도가 떨어져도 봐주게 되는 시기가 오다가, 완성도가 떨어지면 입에 대기 싫어지는 순갼도 오고, 이런 저런 싸이클이 끊임없이 돌면서 세계관이 확장된다고 생각합니다.
감각질(mountain3713)2024-05-09 18:45
답글
"글렌그랜트 중에선 10년이 가장 마음에 든다." 고 했던 어느 바텐더의 말, 페이로 셀렉션을 상당히 높게 평가하시던 그 시절 루스키님, 국밥집에 갈 때면 반주용으로 탈리스커 10년을 챙겨가시는 모 바 사장님을 볼 때마다 여러 생각을 하게 되더군요. 저 역시 3년 전까지만 해도 노트의 명료함과 다채로운 복합미에 큰 의미를 부여하면서 술을 마셔왔지만, 요즘은 단순함과 여백조차 큰 매력이 될 수 있다는 생각이 자주 듭니다. 며칠 전에 시밍턴 글렌키스 26년이랑 부쉬밀 10년을 같이 마시는데, 부쉬밀을 마실 때 제가 더 활짝 웃으면서 마시고 있더군요.
감각질(mountain3713)2024-05-09 18:59
답글
괜시리 우리 아버지뻘 세대가 중요시하게 여기시던 목넘김 또는 음용성에 대해서 다시 한 번 생각하게되는 계기가 되기도 하네요
Patrisian(w41394)2024-05-09 19:04
답글
개인적으로 부시밀 10년은 보릿물 초짜때 부터 꼭 한병은 킵해서 먹는 국밥 같은 존재입니다. 샤보 나폴과 같이. 요 두놈은 다른맛 같은 매력
브갤러 1(116.39)2024-05-09 19:52
답글
부쉬밀 10y의 사랑스러움을 알다니.. PC 입문 합시다 - dc App
yy(223.39)2024-05-09 20:56
사실 gc pc 큰 차이점을 더 모르겟어요 ㅋㅋㅋ
그 외들은 좀 느껴지는듯한데
진짜 브랜드 차이가 더 크게 느껴지는듯 - dc App
ㅇㅇㄹㄹㄹㅇㅇ(lim4659)2024-05-09 20:49
답글
슬슬 그게 의문이 들면 이제 패밀리간 연구로 한발짝 더 나가야 합니둥 - dc App
yy(223.39)2024-05-09 20:57
답글
일단 문어발 주종을 정리해야 - dc App
ㅇㅇㄹㄹㄹㅇㅇ(lim4659)2024-05-09 20:58
답글
라뇨 할매꺼 파고 싶네요 - dc App
ㅇㅇㄹㄹㄹㅇㅇ(lim4659)2024-05-09 20:59
팡부아 뱅부아 사보고 싶은데 다른 것 사느라 자꾸 밀림
익명(223.38)2024-05-09 20:49
솔직히 아직도 지역별 차이를 블라인드로 구분하라고 하면 아예 불가능이고
그냥 해도 햇갈리는데 어쩔때는 그냥 마시고 그 순간에 만족감을 즐기는것을 놓치지 않는게 답일지도
축하합니다. - dc App
뉴비는 그런거 모르겠고 다 맛있음 ㅋㅋㅋㅋ
난 지금은 팡부아가 제일 좋더라 - dc App
그게 평생 졸업을 못하고 굳이굳이 바닥까지 가보려는 대학원생이 되는 요인 - dc App
웰컴 투 차믕 - dc App
보리물이랑 설탕물 파기도 빡쎈..
그래도 해적 사랑하시죠? - dc App
우우..
크뤼를 따지는게 아니라 생산자마다의 차이를 경험하는게 즐겁더라. - dc App
ㄹㅇㄹㅇ
결국 이단계로 가는게 성장하는거지 - dc App
하지만 보아 오디네르만큼은 커버 못 하겠음. - dc App
공감합니다. 샤르도네/리슬링/쇼블이 메이저고 토론테스/알바리뇨가 비주류에 저가형 취급이어도 결국 각자의 매력이 있죠. 게다가 최대 포텐셜이랑은 별개로 가격대에 따라 퍼포먼스가 좋아지는 떼루아/생산자가 다르고, 숙성년수에 따라 퍼포먼스가 좋아지는 떼루아/생산자가 다르니, 결국 다양하게 먹어보면서 가격 대비 만족스럽고 내 취향에 맞는 제품을 찾아다니는 거죠.
이걸 계속 반복하다보면 싫었던 맛이 좋아지기도 하고, 좋았던 맛이 싫어지기도 하고, 아무거나 다 좋아지기도 하고, 가성비의 기준이 바뀌기도 하고, 아이덴티티가 확실한 제품이라면 완성도가 떨어져도 봐주게 되는 시기가 오다가, 완성도가 떨어지면 입에 대기 싫어지는 순갼도 오고, 이런 저런 싸이클이 끊임없이 돌면서 세계관이 확장된다고 생각합니다.
"글렌그랜트 중에선 10년이 가장 마음에 든다." 고 했던 어느 바텐더의 말, 페이로 셀렉션을 상당히 높게 평가하시던 그 시절 루스키님, 국밥집에 갈 때면 반주용으로 탈리스커 10년을 챙겨가시는 모 바 사장님을 볼 때마다 여러 생각을 하게 되더군요. 저 역시 3년 전까지만 해도 노트의 명료함과 다채로운 복합미에 큰 의미를 부여하면서 술을 마셔왔지만, 요즘은 단순함과 여백조차 큰 매력이 될 수 있다는 생각이 자주 듭니다. 며칠 전에 시밍턴 글렌키스 26년이랑 부쉬밀 10년을 같이 마시는데, 부쉬밀을 마실 때 제가 더 활짝 웃으면서 마시고 있더군요.
괜시리 우리 아버지뻘 세대가 중요시하게 여기시던 목넘김 또는 음용성에 대해서 다시 한 번 생각하게되는 계기가 되기도 하네요
개인적으로 부시밀 10년은 보릿물 초짜때 부터 꼭 한병은 킵해서 먹는 국밥 같은 존재입니다. 샤보 나폴과 같이. 요 두놈은 다른맛 같은 매력
부쉬밀 10y의 사랑스러움을 알다니.. PC 입문 합시다 - dc App
사실 gc pc 큰 차이점을 더 모르겟어요 ㅋㅋㅋ 그 외들은 좀 느껴지는듯한데 진짜 브랜드 차이가 더 크게 느껴지는듯 - dc App
슬슬 그게 의문이 들면 이제 패밀리간 연구로 한발짝 더 나가야 합니둥 - dc App
일단 문어발 주종을 정리해야 - dc App
라뇨 할매꺼 파고 싶네요 - dc App
팡부아 뱅부아 사보고 싶은데 다른 것 사느라 자꾸 밀림
솔직히 아직도 지역별 차이를 블라인드로 구분하라고 하면 아예 불가능이고 그냥 해도 햇갈리는데 어쩔때는 그냥 마시고 그 순간에 만족감을 즐기는것을 놓치지 않는게 답일지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