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년숙성, 50도

향 : 새콤달콤한 향이 난다. 카카오, 민트, 묘사하기 어려운 풀 늬앙스의 향과 녹차 중에도 진한 말차맛 하겐다즈 같은 향이 난다.

맛 : 혀를 녹이는듯한 찌르는 느낌이 강하다. 50도라는 도수가 믿어지지 않을만큼 알싸하다. 하지만 알콜이 강하게 느껴지진 않는다. 담배, 럼에서 자주 느끼던 목공풀 늬앙스의 에스테르, 오크 특유의 떫은맛과 강한 허벌함, 그리고 묘사하기 힘든 강한 단맛이 느껴진다.
마신 후에는 압생트에서 느낀 아니스향, 오크, 후추 등의 향과 은은한 단맛이 입에 오래남는다.

받을때 강한 경고를 받았는데, 생각만큼 나쁘지는 않았다. 단맛이 강하고 어떤 느낌의 단맛이냐면 달콤한 풀에서 뽑아낸듯한 단맛인데 그게 강한 에스테르를 잡아주는 느낌이었다. 마신 후에 피니시도 나쁘지 않았다. 예전에 마셔본 그라파완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맛이 좋았다. 다만 이 가격에 구매를 할 것 같지는 않다.

개인점수 - 5/10
다 좋은데, 머금고 있으면 쓰고 따갑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