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로스페린? 그로페랑? 하여간에 프랑스놈들은 어렵다.




노즈- 흑당, 흑설탕, 건포도, 청포도, 정향, 오렌지 제스트.,사과.꽃, 장향.

      - 약간의 찌르는 듯한 날카로운 향, 소나무 같은 솔향, 버섯, 자연 친화적인 향, 모과, 청포도, 허브, 망고, 쿰쿰함.

      - 빻아 놓은 듯한 꽃, 꽃가루, 향수. 




시간지나면서 핵과류 같은 느낌이랑 건포도, 장향 같은 무거운 느낌이 약해지면서 쿰쿰한 냄새로 변하고.

그 뒤로 란시오가 피어나면서 모과, 청포도 따위의 밝고 경쾌한 향이, 그리고 꽃이나 허브에서나 날법한 향기가 남.

특이하게도 이 상쾌한 향때문에 냄새가 아주 조금은 날카롭게 느껴짐.

알콜이 튀는 건 아닌데 그냥 향이 좀 모난듯한 느낌. 상당히 소나무스러운데 버섯 같은 느낌은 좀 덜한 편.

개인적으로 갓 따랐을때가 제일 좋았는데 시간 지나도 괜찮았슴. 





팔레트- 꽃, 배, 사과, 향수, 청포도, 모과, 버섯. 허벌(란시오에서 파생된 화한 향), 



생각보다 살짝 맵고 살짝 드라이 함.

바디감은 그리썩 강하지는 않지만 그렇다고 해서 결코 밍밍하지는 않음.

페이로 xo는 뭐랄까 설탕물 같은 느낌이었는데, 이놈은 그런건 없었음.

일단 버섯맛이 약해서 좋았다.





피니쉬- 나무, 버섯, 포도 껍질 씹는 듯한 느낌. 


그냥저냥 

길지 않음. 역하지도 않고.






새로운 주종을 맛 본다는게 진짜 무서운게, 만약 테이스팅 해서 괜찮았다면 선택의 폭이 넓어짐.

그만큼 선택의 폭이 넓어지면서 돈을 쓸 곳이 더 늘어난다는 거임.

이때까지 먹어본 포도물들 솔직히 전부 다 그냥 그랬는데 얘는 나쁘지 않았음.

만약 이 프로파일 그대로 럼을 먹는 듯한 볼륨감을 충족할 수 있는 술을 찾는다면 그거야 말로 5 점짜리 술이 아닐까?




✦  추천하지 않음

✦✦  한번쯤은 먹어볼만함 

✦✦✦  맛있지만 바틀을 구매할 정도는 아님.

✦✦✦✦  취향에 따라 바틀 구매를 고려 해볼만 함.

✦✦✦✦✦  무조건 적인 바틀 구매를 권장. 


코그넥의 가능성을 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