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ROLO GRAPPA DI BAROLO 2006vintage 13y
마롤로의 바롤로 그라파 2006빈티지 13년 숙성 53.8%
그라파는 이탈리아에서 와인 양조 후 남은 부산물(포도껍질, 포도씨, 약간의 잎과 줄기)를 증류해서 만든 증류주입니다.
이탈리아 바롤로는 네비올로로 레드와인을 만든 것으로 유명한 지역이여서 네비올로 와인의 부산물이라고 유추할 수 있을거 같네요.
숙성을 굉장히 재밋게 하는 곳입니다.
겨울철에 캐스크를 야외에 두어 비와 눈을 맞게 하고 심지어 캐스크가 눈 40cm 아래에 박혀있기도 했다고 합니다.
그라파에 진심인 곳이여서 맛도 좋았는데
물에 불린 홍차, 바닐라, 옅은 무염버터의 고소함과 기름짐, 담뱃재의 스모키
53.8도 치고는 노즈에서의 부즈는 강하지 않지만 입에 머금으면 향이 퍼지는게 좋았습니다.
그리고 숙성을 재밋게 하지만 숙성 중 오크 터치에 노력을 기울인 것을 느낄 수 있는 적절한 오크 캐릭터들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QC가 망해버린 영국 어딘가에 박힌 얼리랜디드 꼬냑을 마셔보면 이 그라파가 오크 터치가 좋았다는걸 바로 눈치 챌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마시기 전에 바롤로 와인도 마셨는데 향이 발산력이 좋아서 오늘 검색해보니까 꽤 가격이 나가는 바롤로더라고요.
바롤로는 역시 비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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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한 후기 이야오
그라파는 한번도 마셔본적이 없는데 궁금하네요 ㅎ
향들이 재밋어요 - dc App
바롤로 너무 비싸잉 - dc App
비싸서 마시기 어려운 술 - dc App
은근 재밌고 생각보다 마실만한데 가격표보면 마음접게하는녀석들ㅋㅋ 메즈칼 그라파...
새는 행운의 상징이다. - dc App
ㄹㅇ. 새 그려져있으면 맛있음. - dc Ap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