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대는 배경이고 저기서 넘어가지 않는 그냥 소품임.
오늘 폴지로 엑스트라뷰 완병했다.
가끔 이엘하이볼에 샷추가 용으로 쓰기도 했고,(체이서로 한 50캔은 마신듯) 여름철 꿉꿉한날 란시오 강한 애들이 손에 안잡혀 산뜻한 느낌으로 마시기도 했음.
비어버린 이술병을 보며 느낀 것은 아껴주지 않아도 제 위치에서 본인의 퍼포먼스를 언제나 꿋꿋하게 내준...그런 멋진 숨은 복병같은 술이었다는 느낌이 든다.
파워풀한 술이 땡기는 날은 오히려 드물고, 섬세하고 갸날픈 폴지로 같은 술의 향을 살포시 모아 맡고 싶은 날이 오히려 더 많이 있지 않았나 싶은 생각이 드는 날이다.
하대했던 날 용서하고 조만간 한병 더살게! 그때도 25년급 엑스트라 뷰로 살게!! 근데 폴지로에서 위로 가면 어떤지 좀 궁금하네?!!!! 형들이 알려주겠지?!!!!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