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뇨사브랑 35는 운좋게 몇 번 마셔봤지만 45는 마셔볼 기회가 없었는데, 감사하게도 브랜디 갤러리 유저 오목눈이 님 덕에 마실 수 있게됐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향 : 듣던대로 나무향이 강하다. 버번의 묵직한 우디함보다는 편백같은 가볍고 진정되는 향으로 느껴진다. 향이 풀릴수록 메,이플시럽같은 진한 단향과 청포도와 민티함이 강해진다. 청포도외에도 자두, 백도복숭아같은 핵과향이 풍부하다.
맛 : 탄닌, 오키함에서 기인하는 씁쓸한 맛이 잘내린 에스프레소를 마실 때처럼 거슬리지 않고 기분좋게 들어온다. 머금고 있으면 깔바도스에서 흔히 느끼는 구운사과, 시나몬같은 풍미와 건자두, 청포도, 민트같은 풍미가 은은하게 퍼진다. 높은 도수는 아니지만 입에 오래 머금어도 전혀 아프지않다. 바디감은 두꺼운 편은 아니지만 적당하다.
마신 후에 민트, 자두, 청포도의 진한 과실향과 오키함에서 기인하는 커피, 카카오닙스 같은 잔향이 길게남는다.
35와 취향차라 불리는 이유를 알 것 같다. 밸런스가 완벽한 35에 비해 특정한 향미(특히 나무)가 매우 강해졌다. 그럼에도 다른 주종에 비해 밸런스가 매우 좋다고 생각이 든다. 편백나무 같은 고급스러운 우디함에서 호불호가 갈리는 듯 한데 개인적으론 즐겁고 신선했다.
개인점수 - 9/10
무릉도원
편백, 향나무느낌 ㄹㅇ
맵지않고 우디한게 너무조아요 리뷰추 - dc App
감사합니다 버번의 우디함과는 달라서 즐거웠습니다
란시오 뿜뿜하는 꼬냑 중 하나 - dc Ap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