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타드 엑스트라 올드 보틀입니다.
N) 꿀, 대추야자, 거봉, 건초, 박하사탕, 포도시럽 / 87
민티함이나 청포도의 밝은 맛보다는 꿀, 대추야자, 거봉 같은 찐득하게 달콤한 향이 강하게 피어오른다. 졸인 포도시럽 같은 달콤함 뒤로 건초 같은 향도 살짝 느껴지며 시원한 박하사탕 향도 약하게 느껴진다. '엑스트라'라는 숙성에 비해 란시오와 오키함은 거의 느껴지지 않으며 대신 쿰쿰한 블랙베리류가 눈에 띈다.
P) 블랙베리, 정향, 육두구, 건포도, 후추, 건초, 버섯, 탄닌, 오키함 / 87
물에다 블랙베리 과즙을 탄 맛이 난다. 많이 달콤하지는 않다. 블랙베리 맛 뒤로 정향, 육두구 등의 향신료 향이 많이 난다. 건초, 버섯 등의 란시오도 제법 느껴진다. 향신료 베이스에 블랙베리, 건포도가 뒤로 밀리는 듯한 느낌이다. 다만 질감이 너무 물 같아서 맛이 좀 더 진했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다.
F) 정향, 후추, 건포도, 포도잼, 민트, 오키함 / 87
달지 않은 피니시. 정향, 후추 느낌의 향신료 향이 매우 길게 남는다. 향신료 뒤로 건포도, 포도잼의 단 맛이 약하게 이어지고 마지막으로는 민티함이 나타나는 느낌이다.
총점: 87.0
총평: 바디감이 살짝 아쉬운
충분히 맛있고 색채가 다양하며 청포도의 단 맛 대신 향신료 향을 강하게 블렌딩한 매력적인 꼬냑이다. 그러나 살짝 비어있는 듯한 바디감과 향에서 잘 안 느껴지는 란시오가 살짝 아쉬웠다. 개인적으로 단 맛을 좋아하기에 더욱 아쉬웠다. 역시 엑스트라는 까뮤 롱넥 엑스트라인가??
보틀 이미지라도 넣어 주시길
길쭉한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