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 Pontiac Extra, Armagnac, 40.0 % Vol.


드 폰티악 엑스트라, 아르마냑 입니다.


N) 버터스카치, 방탄커피, 아보카도, 제비꽃, 안개꽃, 포도 시럽, 포도 잼 / 86


향이 깊지는 않지만, 꽤 다양한 향이 느껴진다. 버터스카치, 방탄커피, 아보카도의 버터리하고 기름진 향이 두드러지게 느껴진다. 그 뒤로 커피의 은은한 향과 제비꽃, 안개꽃 같은 부드러운 꽃향기도 느껴져서, 보더리 꼬냑을 연상시키는 듯하다. 아르마냑치고는 비교적 섬세하고 가벼운 느낌이다.


P) 에스프레소, 홍차, 탄닌, 포도 잼, 버터빵, 민트, 플로럴 / 87


맛은 전체적으로 드라이한 편이다. 에스프레소와 홍차에서 느껴지는 탄닌감이 강하게 다가오지만, 곧이어 포도 잼의 진한 단맛이 탄닌감을 덮으며 버터빵의 고소함과 살짝의 민트 느낌으로 마무리된다. 향수 같은 플로럴한 느낌도 느껴진다.


F) 홍차, 탄닌, 포도씨, 핵과류, 민트 / 86


피니시에서도 홍차의 탄닌감이 계속 이어진다. 포도씨 같은 쓴맛이 살짝 있고, 덜 익은 핵과류의 새콤함도 느껴진다. 민트 느낌도 있으나, 피니시에서는 탄닌이 더욱 강조된다.


총점: 86.4

총평: 보더리-아르마냑?


맛이 VT 오다주처럼 매우 드라이하다. 이렇게 드라이한 브랜디는 정말 오랜만에 접하는 것 같다. 또, 지금까지 맛본 다른 아르마냑들보다 섬세하고 가벼운 느낌이 있었으며, 보더리 꼬냑과도 어느 정도 겹치는 향조가 있어서 흥미로웠다. 아르마냑은 확실히 재미있는 주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