궁금했던 그라파. 로마노 레비.
작고한 로마노 레비 옹이 손수 그려 붙인 저 라벨이 특징인데
생전 로마노 레비 옹이 붙인 라벨의 그라파 시리즈가 매우 고가에 거래된다
품질도 좋고, 하나의 예술 작품으로 인정받았다나.
이 바틀을 고른건 기왕 먹는거 비싼 거 마셔보자 하는 허영심.ㅋㅋ
현재 생산중인 로마노 레비는 전부 찍어내는 라벨.
히구치 바텐더분의 말씀으로는 생전 바틀이라고 하니 기대..
향 - 페퍼로니 피자, 장향와 농향을 다 가진 백주, 케첩
맛 - 산미가 극대화된(토맛 쎄진) 허쉬 초콜릿
피니시 - 매애애애애우 찐한 럼 레이즌
와씨, 포도 찌꺼기 증류라지만, 그래도 포도인데 이렇다고?
할 정도로 예상을 완전히 깨는 경험이었다
향, 맛, 피니시가 죄다 따로 노는데, 아주 골때린다 ㅋㅋㅋㅋ
피니쉬가 어처구니없을 정도로 길고 강하며...
취향만 맞는다면 아주 맛있을 것이다.
나는 맛있지롱
저도 그라파 맛은있었는데 화이트스피릿에 이 돈을 태울래 하면 망설여지더군요
이거 저거 파다보면 곧 질릴때가 오는데 다 질리면 그라파로 가지않을지
데낄라를 마시며
90년대 바틀까진 많이 보이는데 그 이전 바틀은 진짜 안보여서 궁금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