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이상 게으름피다간 아무것도 안쓸거같아서 시음 내용 및 시음회 내용 분할해서 올리겠습니다


1. 꼬냑에서의 떼루아란 무엇인가?



꼬냑에서의 떼루아(Terroir)란 지리적 조건 및 기후조건이 모두 포함된 정의입니다.

즉, 토양의 성분, 위치뿐만 아니라 기후, 바람, 경사로 인한 일조량, 물 등 모든 자연적 조건들이 포함된 정의입니다.


2. 기후 


전반적으론 꼬냑에서 앙굴렘까지 아케텐 분지의 해양성 기후를 띄고 있습니다


 1) 온도

겨울~여름이 기온차가 크지 않은 온화한 기후를 보이고 있습니다.

겨울에도 영하로 내려가지 않으며 여름이 덥긴 하지만 겨울에 비해 과하게 높지 않은 기후를 보이고 있습니다.


 2) 습도




여름 강수량이 약간 적은 편이긴 하지만 연중 비슷한 강수량을 보입니다.

특이하게 습도는 오히려 여름이 조금 습한 형태를 보이지만 연중 고른 형태를 보입니다

체감을 쉽게 하기 위해서 서울 습도 그래프를 보면 이해가 빠를듯해서 첨부합니다.



우리는 지옥불반도에서 살고 있다


 3) 바람



꼬냑 지방의 전반적인 풍향의 경향 그래프입니다

보시면 포도가 자라는 봄~가을 시기에는 서풍이 가장 영향력이 강한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것은 꼬냑지방의 지형적 특징때문에 더 도드라지는데



꼬냑의 동쪽 지방은 Massif central이라는 고원지대가 자리잡고 있고 서쪽으로 갈수록 늪지와 저지대로 형성되어 있어 

동쪽에서 오는 바람은 고지대에 막히게 되고 서쪽에서 부는 해풍이 더 영향을 주기 쉬운 지형적 구조로 되어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전반적인 기후는 서풍(대서양)의 영향을 많이 받게 됩니다.

동쪽으로 갈수록 해양성 기후보단 대륙성 기후의 영향이 커지며 동쪽으로 갈수록 고지대라 기온이 낮아지게 됩니다.

꼬냑에 이용되는 포도는 바닷바람을 많이 맞을수록 품질이 낮게되며 적정 온도보다 낮은 온도에서 자라는 경우 품질이 낮아집니다

그렇기 때문에 꼬냑의 6 크뤼(Crus)는 계란의 형태로 구분되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