깔바도스이고 돔쁘헝떼 깔바임. 일단 배가 최소 30% 들어가 있는게 돔쁘헝떼인데 이건 내 생각엔 배 함유량이 좀 더 많은거 같다.
도수:42도
숙성년수:20년
이제 본격적으로 맛을 보자
N:카스테라. 번트슈가, 풀잎. 그중에서도 이 커스타드 향은 정말 탁월하다. 정말 푸근한 느낌이 들 정도로의 커스터드 느낌. 이래서 배들어간 깔바가 좋은거 같다.
P:보통 브랜디 특유의 밝은느낌 보단 진중하고 무겁다. 그렇다고 위스키처럼 강렬하다는 절대 아님. 다만 진중하다는 느낌이 든다. 깔바에서 진중하다하는 느낌을 받은건 이게 처음인듯. 오크, 울섬유같은 따뜻한 느낌. 솜사탕을 먹을때의 향긋함이 느껴진다.부드러운 질감,달고,아주 사알짝 신맛과 민트향이 남.(맛의 거의... 한 3-4% 정도?-물론 어디까지나 개인적인 너낌이다.)
F:피니쉬는 팔레트와 비슷하다. 다만 마시고 나서 머리를 빙빙 도는 향긋함이 최고다. 아마도 내가 이거는 배 함유량이 많은 깔바라는 사전정보를 받고 마셔서 그렇겠지만, 정말 잘 익은 배, 배로 만든 시드르의 느낌이 든다. 목구멍에 끈적하게 남는것이 아닌 머리와 뒤통수를 붕~ 하고 채우는 향긋함이 정말 최고다.
이게 이제 막 딴 깔바라는걸 감안하면 정말 갓깔바인건 맞는거 같다. 돔쁘헝떼 특유의 커스타드 느낌이 너무 잘 구현되어 있다. 르몰통에선 아쉽게도 그런거 잘 못느꼈는데, 이건 정말. 정말 내가 돔쁘헝떼 깔바에 바라던 점이 잘 구현되어 있는것 같다.
단점을 꼽자면 좀 달다. 그런데 디플로마티코 수준이 아니라 아, 좀 달구나 하는 느낌. 이것도 굳이 단점을 찾자면 그렇단 말이다.
그나저나 로리스톤에서 이거 매쉬빌도 좀 공개해 줬으면 하는데 정보를 못찾겠네..
여튼 아, 진짜 만족스럽네.
말만 들어도 멋지네
애매한 성골보다는 진골이 확실히 맛있쥬 - dc Ap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