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rapin 15CS, Cognac Grande Champange, Limousin Oak, 45.3% Vol. , 15 Years Old 


프라팡의 위스키 먹는사람들을 타게팅한 제품, 프라팡 15년 꼬냑입니다.


N) 청포도, 가죽, 치즈?, 농익은 사과, 블루베리, 다크 초콜릿 / 86

그랑 샹파뉴가 맞나? 내가 아는 그랑 샹파뉴는 민트 향과 청포도 향이 터지고 화사한 느낌인데, 여기는 그런 느낌이 없다. 기존 라인업과는 확실히 다른 목적으로 블렌딩한 것 같다. 기본적인 청포도 향은 느껴지지만 강하지 않고, 가죽과 다크 초콜릿 같은 어두운 향조가 더 강하게 다가온다.


잘 익은 사과와 블루베리의 과일 향도 있으며, 약간 꼬릿하고 짠 치즈(또는 고기 지방) 같은 향이 난다. 치즈향은 호불호가 갈릴 듯하다.


P) 우디, 산미, 다크 초콜릿, 치즈, 청포도, 담배 / 87

향과 맛 모두 시가와의 페어링이 잘 맞을 것 같다. 달지 않고 약간의 산미가 있으며 드라이한 편이다. 오크의 진한 우디함과 약간의 쓴맛이 다크 초콜릿을 연상시키고, 치즈 같은 맛도 있다. 청포도는 살짝 지나가는 정도로만 느껴지며, 솔티한 맛도 있다. 담배의 텁텁함이 피니시까지 길게 이어진다.


F) 담배, 청포도, 버터, 사과, 우디 / 86

담배의 텁텁한 향이 피니시까지 쭉 이어지고, 청포도는 ‘있다’ 정도의 느낌만 남는다. 버터 같은 풍부한 감각과 빨간 사과의 과일향이 함께 느껴지며, 나무의 쓴맛도 강하게 느껴진다.


총점 86.4

총평 : 아는 맛이 아니다!


마실때마다 내 편견을 하나씩 박살 낸 꼬냑.

그랑샹파뉴니까 화사하겠지? -> 아님

꼬냑이니까 오크터치는 적겠지? -> 우디함이 과하게 느껴짐


여러의미로 재밌게 먹은 꼬냑

난 한낱 범부임을 깨달음..

나눔해주신 CVSR님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