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urvoisier Extra Chateau Limoges, Fine champagne, 40% Vol.


Courvoisier Extra Vieille, 40% Vol.


Courvoisier Extra Vieille Grand Fine Champagne, 40% Vol.


꾸브와지에 엑스트라 비에이, 엑스트라 비에이 그랑 샹파뉴, 엑스트라 샤또 리모쥬 세 버전의 버티컬 입니다.



엑스트라

N) 청포도, 카라멜, 꿀, 란시오, 스피아민트, 버블껌, 페트롤 / 88

"짬에서 나오는 바이브"

안정화된 알코올과 다채로운 향이 깊이감을 더하며, 오랜 숙성을 느끼게 한다.

청포도와 묵직한 카라멜, 꿀 같은 진한 단 맛이 깔린다.

버섯 같은 느낌의 란시오가 은은히 스며들며, 무거운 느낌을 스피아민트와 버블껌 같은 가벼운 뉘앙스가 상쇄한다.

기묘하게 리슬링 와인에서 느껴질 법한 페트롤 향도 감지된다.


엑스트라 그랑 샹파뉴

N) 먼지, 흙, 청포도, 솜사탕, 대추야자, 자두, 허브 / 87

"할머니 집 다락방에 놓여있던 대추야자"

일반 엑스트라의 버섯 같은 란시오와는 다르게 먼지와 흙 같은 더티한 란시오가 돋보인다.

일반 엑스트라보다 밝은 뉘앙스를 띄며, 청포도, 솜사탕, 허브향이 더 두드러진다.

대추야자, 보라색 자두, 무화과 등 과일 향이 복합적으로 느껴진다.


샤또 리모쥬

N) 사과 에스테르, 깔바도스, 트로피컬, 살구, 청포도, 흙, 페트롤 / 88

"꼬냑과 깔바도스와 럼의 교집합"

셋 중 가장 프루티하며, 다른 두 엑스트라와는 확연히 다른 개성을 가진다.

가벼운 사과 에스테르 향과 깔바도스를 떠올리게 하는 사과 향이 제일 먼저 느껴진다.

셋 중 가장 얇고 가벼운 향을 가진 듯하며, 셋 중 가장 쉽게 즐길 수 있는 술로 느껴진다.

마이쮸 사과맛, 트로피컬 과일, 살구 같은 과일 향이 있으며, 샤인머스캣에 흙이 묻은 듯한 청포도와 흙 향이 독특하다.



엑스트라

P) 워터리, 버섯, 청포도, 포도줄기, 카카오, 우디, 다크 초콜릿 / 86

"란시오 원툴인데?"

향에 비해 팔레트는 꽤 드라이하며, 질감은 상당히 워터리하다.

과숙성의 느낌이 강하며, 청포도의 맛은 희미하게 느껴진다.

버섯 같은 란시오가 중심을 잡고, 포도줄기에서 카카오, 다크 초콜릿으로 이어지는 씁쓸함이 특징적이다.


그랑 샹파뉴

P) 청포도, 자두, 포도줄기, 포도씨, 버섯, 페트롤 / 87

"복합적인데 무언가 아쉬운"

워터리한 질감과 함께 복합적인 맛이 느껴지지만, 분석하기 어렵다.

청포도와 자두의 단 맛, 포도줄기와 포도씨의 쓴 맛, 버섯과 페트롤의 풍미가 조화를 이루지만, 모든 맛이 강하게 섞여 있어 분해하기 어려운 느낌이다.


샤또 리모쥬

P) 살구, 청포도, 란시오, 자두, 잼, 페트롤 / 88

"밸런스, 프루티, 란시오와 페트롤"

셋 중 가장 달고 프루티하며, 밸런스가 뛰어나다.

버섯 같은 란시오가 적당히 느껴지고, 자두 잼 같은 풍미가 돋보인다.

위 두 엑스트라가 깊은 숙성으로 구력을 자랑하는 느낌이라면, 샤또 리모쥬는 적당히 중후한 매력을 지닌 신사 같은 느낌이다.


피니시

셋 모두 페트롤, 란시오, 청포도, 포도씨의 느낌이 피니시에 남는다.


총평 : 꾸브와지에는 드라이한 스타일의 꼬냑인가?

엑스트라 비에이, 엑스트라 그랑 샹파뉴는 진짜 많이 드라이하고 샤또 리모쥬는 그나마 달달한 느낌이었다.

딱 숙성감만 보면 엑스트라, 엑스트라 그랑 샹파뉴가 고숙이고 샤또 리모쥬가 그보단 숙성연수가 낮아보이는데, 역으로 샤또 리모쥬가 더 드링커블한 느낌이다.

그리고 셋 다 리슬링에서 느껴질법한 페트롤향이 정말정말 신기했음ㅋㅋ



개인적으론 샤또 리모쥬 > 일반 엑스트라 > 엑스트라 그랑샹파뉴


좋은 버티컬 기회 갖게 해주신 보굴이님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