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랑 디시 거의 6개월~2년가까이 같이하면서


막 가끔 대학이야기나 공부이야기 나올때마다 다같이 던져버렸다고 


그럼 동료잖아~~? 하면서 하하껄껄 놀다가



나중에 은근슬쩍 인증하는거 보는데


일본에 취직


학점이 사실 4점대


리더십과정 밟는중


외국 유학파


집이 15억짜리 아파트





이런거 막 보이면


ㄹㅇ 배신감느껴짐


그동안 나랑 같이했던 그 '세월'들은 사실 그냥 취미였고


나만 디시에 목숨건 개병신찐따인생이었다는걸


그때 깨닫는순간



ㄹㅇ 현타 빡세게옴


대놓고 눈앞에서 눈탱이 통수맞는거보다 이게 더 슬픔



나랑 10년전에 같이 디시하던사람들


지금 대기업 취직하고


결혼한사람도있고


재수 삼수해서 서연고 간사람도있고


뭐 스타트업하는사람까지있고


굳이 사소하게따지면 게임 랭커 찍고 이것저것으로 돈버는사람도있고


유투23버도있고




근데 난 뭐했지


난 이룬게없음 ㅅㅂ


좆같네